영탁 - 막걸리 한잔 앨범 커버
국내

막걸리 한잔

영탁
0014
작곡류선우
작사류선우
노래방 번호
KY2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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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막내아들의 장가가던 날, 앓던 이가 빠진 듯 덩실덩실 춤을 추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노래가 시작됩니다. '온 동네 소문났던 천덕꾸러기 막내아들 장가가던 날 / 앓던 이가 빠졌다며 덩실 더덩실 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라는 첫 장면은 무뚝뚝한 아버지의 속정을 한 폭의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곡의 매개는 막걸리 한 잔입니다. 어린 시절 '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이 이제는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술잔이 되고, 술잔을 사이에 두고 화자는 지난날의 원망을 꺼냅니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라는 구절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아버지를 향한 어린 마음의 서운함입니다.

노래의 무게중심은 그 원망이 뒤늦은 이해로 바뀌는 데 있습니다.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에서, 모진 말을 들으면서도 자식에게 술을 따라주던 아버지의 너른 마음이 드러나고, 화자의 회한이 술잔 위로 번집니다.

이 곡은 류선우가 작사와 작곡을 맡은 강진의 노래로, 영탁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폭발적인 성량으로 불러 큰 화제를 모으면서 원곡까지 다시 주목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후렴 '우리 아들 많이 컸지요'를 절마다 다른 의미로 되울리는 구성이 세대를 잇는 부정을 깊게 만듭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막걸리 한 잔
온 동네 소문 났던 천덕꾸러기
막내아들 장가가던 날
앓던 이가 빠졌다며 덩실 더덩실
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들 많이 컸지요
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
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
아버지 생각나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막걸리 한잔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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