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 모두의 세상 (뮤지컬"웃는 남자")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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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세상 (뮤지컬"웃는 남자")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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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시간대 (KST)피크 저녁 9시
0시6시12시18시23시
작곡Frank Wildhorn
작사Jack Murphy
노래방 번호
KY2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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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광대 노릇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으로 시작하는 노래입니다.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 / 어둠에 갇혀 고통 받던 삶 끝이야」라는 첫마디에는 얼굴에 새겨진 웃음을 팔며 살아온 시간을 통째로 잘라내겠다는 각오가 실려 있습니다. 화자는 자기 앞에 놓인 것을 「내 운명의 새 왕관」이라 부르며 구경거리에서 세상을 구하는 존재로 자리를 옮깁니다.

다만 이 노래는 신분이 뒤바뀐 환호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게중심은 왕관을 쓴 뒤 화자가 어디를 바라보는가에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 가난한 사람들 / 잔인한 세상 용서하기를」에서 시선은 자기가 올라선 자리가 아니라 자기가 떠나온 바닥을 향합니다. 「누군가의 지옥으로 세운 천국」이라는 한 줄은 그가 새로 들어선 세계의 정체를 정확히 찌릅니다. 위쪽의 낙원이 아래쪽의 지옥을 연료로 삼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왕관을 그렇게 쓸 수 있습니다.

「검게 물든 꽃잎에 / 얼어붙은 생명에 / 영원한 빛을 밝혀 주리라」로 이어지는 후반부는 개인의 복수가 아니라 공적인 약속에 가깝습니다. 되찾은 것이 내 삶인데 밝히겠다는 것은 세상이라는 구조가 제목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1869년에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EMK가 제작했습니다. 2018년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한 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무대를 옮겼고, 175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덕션으로 인신매매단에 의해 얼굴이 기형이 된 광대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데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박효신은 초연에서 그윈플렌을 맡아 그해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도 받았습니다. 2013년 엘리자벳의 토드, 2014년 모차르트, 2015년부터 이어진 팬텀을 거쳐 도달한 배역이며 2022년 재연에서도 다시 이 역을 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
어둠에 갇혀 고통 받던 삶 끝이야

이제 난
뭐든 할 수 있지
세상을 구하는 영웅처럼

웃는 얼굴도
광대 노릇도
모두 끝났어
내 운명의 새 왕관이

갖지 못한 먼 미래 속의 꿈
이 웃음 위로 햇살이 비춰


버려진 아이들 가난한 사람들
잔인한 세상 용서하기를

하늘이 준 기회
하늘이 준 오늘
세상 밝히리라


끝도 없는 욕망에
길들여진 시선 속에
누군가의 지옥으로 세운 천국

검게 물든 꽂잎에
얼어붙은 생명에
영원한 빛을 밝혀 주리라

무너진 용기도
짓밟힌 희망도

잔인한 세상 용서하기를

하늘이 준 기회
하늘이 준 오늘
되찾은 내 삶에

세상 밝히리라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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