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코
順子
나가부치 츠요시長渕剛
곡 소개
떠나는 연인을 붙잡지 못한 채 그 이름만 거듭 부르는 남자의 독백으로 채워진 노래입니다. '떨어지지 않아 놓지 않아 놓고 싶지 않아 너를(離れない 離さない 離したくない君)'이라는 첫 줄은, 매달리는 마음을 세 번에 걸쳐 토해내며 시작합니다. 그러나 곧 '끝이야 모두 끝이야 나의 혼자만의 착각(終わりさ みんな終わりさ 僕のひとりよがり)'으로 무너지며, 이어진 줄 알았던 마음의 실이 이미 툭 끊어졌음을 화자 스스로 인정합니다.
후렴은 곡의 제목이자 떠난 연인의 이름인 '순코(順子)'를 부르는 데서 정점에 이릅니다. '순코, 네 이름을 부르면 나는 애틋해(順子 君の名を呼べば僕はせつないよ)'. 다정함은 늘 상대 앞에서 헛돌기만 했다며('カラカラから回り'), 부드러운 어감으로 반복되는 이 구절이 오히려 화자의 공허함을 도드라지게 합니다. 그러면서 '그러니 마음의 문을 노크하지 말아 줘(だから心のドアをノックしないで)'라며, 다시 흔들리고 싶지 않은 자기방어의 절규를 내뱉습니다.
2절에서는 미련이 원망으로 번집니다. '앞으로 2년 기다리는 게 그렇게 싫었던 거냐', '너는 교활해(ずるいよ 君はずるいよ)'라며, 다른 남자와 자신을 몰래 저울질했다는 사실에 상처받은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슬픔과 원망이 뒤엉킨 이 복합적인 정서가 곡을 단순한 이별 노래 이상으로 만듭니다.
'順子'는 1980년 발표된 나가부치 츠요시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오리콘 1986년 연간 차트 5위에 오르고 약 94만 장이 팔린 그의 대표 히트곡입니다. 실존 인물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지며, 이름을 거듭 부르는 절절한 후렴은 일본 실연가의 한 전형으로 오래 사랑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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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れない 離さない 離したくない君 いろんな言葉で君に愛を告げてきたけれども 終わりさ みんな終わりさ 僕のひとりよがり 君へつないだ心の糸は今プツリと切れた 順子 君の名を呼べば僕はせつないよ やさしさはいつも僕の前でカラカラから回り 順子 君の名を呼べば僕はかなしいよ だから心のドアをノックしないで 嫌いかい 嫌いなんだね こんな僕の事 あと2年待つことがそんなにいやだったとはね ずるいよ 君はずるいよ 内緒であんな奴と 僕と比べていたとは冗談のひとつにもなりゃしない 順子 君の名を呼べば僕はせつないよ やさしさはいつも僕の前でカラカラから回り 順子 君の名を呼べば僕はかなしいよ だから心のドアをノックしない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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