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 스마일
スノースマイル
범프 오브 치킨BUMP OF CHICKEN
곡 소개
겨울 길을 함께 걷던 기억을 더듬는, 다정함과 상실이 한자리에 놓인 곡입니다. 첫 줄 '겨울이 추워서 / 정말 다행이었어'가 곡 전체의 열쇠입니다. 추위 덕분에 '너의 차가워진 왼손을 / 내 오른쪽 주머니에 / 초대할' 더없는 핑계가 생긴다는 것 — 사소한 추위마저 함께 있을 이유로 바꿔내는 화자의 마음이 첫머리에 다 들어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 좋겠다'며 입을 삐죽이는 너, 낙엽을 걷어차다 넘어질 뻔한 너, 화를 내면서도 즐거워 보이는 너의 모습이 잔잔한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아직 깨끗한 눈의 융단에 / 둘이서 새기는 / 발자국의 평행선'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 풍경을 그리지만, 동시에 결코 만나지 않는 평행선이라는 점에서 이미 어떤 결말을 예감하게 합니다.
그 예감은 마지막에 분명해집니다. '너를 만날 수 있어 / 정말 다행이었어 / 같은 계절이 돌아와 / 내 오른쪽 주머니에 / 넣어뒀던 추억은 / 역시 넣어둔 채 걸을게'. 그리고 곡은 단 한 줄, '네가 없는 길을'로 닫힙니다. 같은 겨울이 다시 와도 이제 곁에 그 사람은 없고, 화자는 추억을 주머니에 간직한 채 혼자 걷습니다. 첫머리의 '다행이었어'가 마지막에 와서 사무치는 말로 뒤집히는 구성입니다.
BUMP OF CHICKEN의 2002년 12월 싱글로, 훗날 앨범 'ユグドラシル'에도 수록됐습니다. 작사·작곡을 맡은 후지와라 모토오는 이 곡을 두고 '러브송이 아니다, 이만큼 우직한 곡은 없다'고 말한 바 있어, 남녀의 모티프를 빌렸을 뿐 더 넓은 상실과 감사를 담은 곡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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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が寒くって 本当に良かった 君の冷えた左手を 僕の右ポケットに お招きする為の この上ない程の 理由になるから 「雪が降ればいい」と 口を尖らせた 思い通りには いかないさ 落ち葉を蹴飛ばすなよ 今にまた転ぶぞ 何で怒ってるのに 楽しそうなの? まだキレイなままの 雪の絨毯に 二人で刻む 足跡の平行線 こんな夢物語 叶わなくたって 笑顔はこぼれてくる 雪の無い道に 二人で歩くには 少しコツが要る 君の歩幅は狭い 出来るだけ時間をかけて 景色を見ておくよ 振り返る君の居る景色を まだ乾いたままの 空のカーテンに 二人で鳴らす 足音のオーケストラ ほら夢物語 叶う前だって 笑顔は君がくれる そんなの わかってる まだキレイなままの 雪の絨毯に 二人で刻む 足跡の平行線 そうさ夢物語 願わなくたって 笑顔は教えてくれた 僕の行く道を 君と出会えて 本当に良かった 同じ季節が巡る 僕の右ポケットに しまってた思い出は やっぱりしまって歩くよ 君の居ない道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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