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livious ("공의 경계 제1장 부감풍경" ED)
oblivious ("空の境界 第一章 俯瞰風景"ED)
카라피나Kalafina
곡 소개
나라 미츠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극장 애니메이션 '공의 경계(空の境界)' 제1장 '부감풍경'의 주제가입니다. 작곡가 카지우라 유키가 이 시리즈의 곡들을 부르기 위해 결성한 보컬 그룹 Kalafina의 데뷔 싱글이기도 합니다.
제목 'oblivious'는 무언가를 잊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곡은 그 단어를 화자의 마음 상태로 가져옵니다. 첫 줄부터 '本当は空を飛べると知っていたから 羽ばたくときが怖くて風を忘れた' — 사실은 날 수 있다는 걸 알았기에, 날갯짓할 때가 두려워 바람을 잊었다는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능력을 스스로 봉인해 버린 사람의 정서가 곡 전체를 떠받칩니다.
가사 속 두 사람은 의지할 데 없는 마음을 서로 기대지만, 그 곁에서 도리어 '本当の悲しみ(진짜 슬픔)'가 날개를 펼칩니다. 밤 속에서 한낮의 그림자를 꿈꾸듯, 빛을 향해 떨어져 가자는 역설적인 다짐 — '光へ きっと堕ちて行こう' — 이 곡의 핵심입니다. 상승이 아니라 추락으로 빛에 닿는다는 이 모순이, 멀리 보이는 신기루처럼 잡히지 않는 두 사람의 미래와 포개집니다.
후반부엔 여름과 겨울, 시간과 바람, 물과 흙과 하늘을 차례로 호명하며 'we go further in the destiny'로 번져 나가는데, 의미를 또렷이 짚기보다 소리와 이미지의 결로 정서를 쌓아 올리는 카지우라 특유의 작법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카지우라 유키는 의미 없는 음절을 라틴·로망스어처럼 엮어 부르는 이른바 '카지우라어(梶浦語)'로 알려진 작곡가로, 겹겹이 쌓은 코러스와 영화적인 사운드가 그의 인장입니다. 본 곡은 그가 작사·작곡했으며 오리콘 주간 8위에 올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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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当は空を飛べると知っていたから 羽ばたくときが怖くて風を忘れた oblivious 何処へ行くの 遠くに見えるあの蜃気楼 いつか怯えながら 二人の未来を映して よるべない心二つ寄り添う頃に 本当の悲しみがほら翼広げて oblivious 夜の中で 真昼の影を夢見るように きっと堕ちて行こう 光へ いつか 君と 二人 夜を 朝を 昼を 星を 幻想を 夏を 冬を 時を 風を 水を 土を 空を we go further in the destiny…… oblivious 側にいてね 静かな恋がほら始まるよ いつか震えながら 二人の未来へ oblivious 何処へ行くの 遠くへ逃げてゆく水の中 何て綺麗な声で 二人の未来を 歌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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