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 마
いかないで
소타 feat. 카아이 유키想太 feat.歌愛ユキ
곡 소개
막차가 미끄러지듯 움직이기 시작하고 땅이 천천히 어긋나는 장면에서 이 곡의 감정이 열립니다. 배웅하는 쪽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입을 다물었지만, 사실은 조금 발을 멈추고 싶었습니다. 상대는 빠른 걸음으로 앞서 나가고 화자는 그 뒷모습을 바라볼 뿐입니다. 나를 두고 간다는 문장이 후렴마다 되풀이되는 동안, 붙잡을 수 있었던 순간은 이미 지나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축제가 있었습니다. 축제가 끝나면 늘 같은 밤이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날의 상대는 평소보다 훨씬 고와 보였습니다. 그 사소한 차이가 이별을 더 견디기 어렵게 만듭니다. 곡은 「泣いちゃだめ」를 두 번 되뇌고 나서야 「いかないで」라는 본심을 꺼내는데, 그 말은 끝까지 상대에게 닿지 못한 채 괄호 안에만 놓입니다. 하지 말라는 자기 단속과 하고 싶은 말이 늘 붙어 다니는 구조라서, 후렴이 돌아올수록 감정은 해소되지 않고 쌓이기만 합니다.
돌아가는 길이 어두운데 혼자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나옵니다. 떠난 사람을 향한 말인지 혼자 남은 자신을 향한 말인지 분명하지 않은 채로, 가로등에 비친 그림자 하나가 외톨이라는 단어와 나란히 놓입니다. 밤이 무너지고 이내 번져 간다는 표현이 나뉘어 쓰이는 것도 눈에 띕니다. 이별의 밤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조금씩 형태를 잃어 갑니다.
노래하는 것은 실제 초등학생의 목소리를 수록해 만들어진 보컬로이드 카아이 유키입니다. 어린 음색과 「ぼく」라는 1인칭, 울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타이르는 화자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아직 배우지 못한 사람의 이별처럼 들리게 됩니다. 소타는 2012년 「うそだよね」로 활동을 시작한 프로듀서이고, 2013년 10월에 공개된 이 곡은 2018년 카아이 유키를 쓴 오리지널 곡 가운데 처음으로 니코니코동화 100만 재생을 넘겼습니다. 마후마후와 소라루를 비롯한 우타이테들의 커버 영상도 잇따라 만들어져 원곡과 나란히 수백만 재생을 기록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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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でもないと 口をつぐんだ ホントはちょっと 足を止めたくて だけどもきみは早足で すっと前を行くから ぼくはそれを 見つめてる 最終便 きみは乗る ぼくを置いてって はしりだす ゆっくりと 地面がずれていく 泣いちゃだめ 泣いちゃだめ でもホントは言いたいよ 「いかないで」 遠くへと 消えていく ぼくを置いてって もう随分 見えないよ 夜が崩れていく 泣いちゃだめ 泣いちゃだめ でもホントは言いたいよ 「いかないで」 祭りも終われば いつもと同じ 変わらぬ夜が 来るんだと知った だけどもきみは いつもよりずっと 色っぽく見えて ぼくはそれを 見つめてる 時間だけが 過ぎていく ぼくを連れてって 帰り道 暗いけれど 一人で大丈夫かな 街灯に 照らされて 影ができている 一人ぼっちさ 遠くへと 消えていく ぼくを置いてって 完全に また今度 夜が滲んでいく 泣いちゃだめ 泣いちゃだめ でもホントは言いたいよ 「いかないで」 泣いちゃだめ 泣いちゃだめ でもホントは言いたいよ 「いかない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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