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 체액과 냄새 ("글레이프니르"ED)
雨と体液と匂い ("グレイプニル"ED)
밀리Mili
곡 소개
Mili는 다언어 보컬과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으로 알려진 일본의 음악 팀으로, 'Goblin Slayer'·'리브라 오브 솔'(Library of Ruina) 등 게임·애니 음악으로 폭넓은 팬을 가진 그룹입니다. 이 곡 '雨と体液と匂い'는 애니메이션 '그레이프닐'의 엔딩 테마로, 평소의 Mili보다 한층 끈적하고 어두운 관능을 전면에 세운 트랙입니다.
원작 '그레이프닐'은 괴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소년 슈이치와, 그 안으로 들어가 함께 싸우는 소녀 클레어의 이야기입니다. '내 안에서, 너는 싸운다'라는 작품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두 사람이 하나의 몸으로 융합한다는 설정이 곡의 육체적 이미지와 그대로 겹칩니다.
가사는 비 내리는 어두운 방의 한 장면을 집요하게 그립니다. '젖은 손가락은, 요염하게 유혹한다 / 위로해 달라 중얼거린, 휘어진 등을 조여 든 밤'. 이성을 잃은 화자와 그 위로 기어가는 상대의 살결이, 죄책감과 욕망 사이에서 흔들립니다.
중심에는 '녹아들 듯 갈구하며 이어, 속삭인 너의 목소리에 계속 따랐다'는 구절과 '떨어지고 싶지 않아'라는 고백이 놓입니다. '하얀 천에 스며든 더러움, 우리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어'라는 대목은, 이 밤이 돌이킬 수 없는 경계를 넘었음을 알립니다.
곡은 첫 구절 '젖은 손가락은, 요염하게 유혹한다'로 되돌아오며 수미상관으로 닫힙니다. 빗소리와 어둠, 체온과 냄새라는 감각만으로 두 존재가 하나로 녹아드는 순간을 봉인하듯 끝맺는 구성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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濡れた指は、艶やかに誘う。 慰めてと呟いた、しなる背中締め付けた夜。 操られた僕の理性など。 捻じ伏せた官能に這う君の肌。 溶ける様に求め繋いで、囁いた君の声に従い続けて。 熱を帯びた頬を赤く染めて「離れたくないの」と。 白い布に染みついた汚れ、僕らはもう引き返す事が出来ず深い闇が誘う。 指先触れ見つけたのは君、 僕の口を塞いだ君の唇は冷えていて、 震えながらに抱きしめて、僕の中に溶け込んで一つに。 濡れた肌を撫でて吐息漏らし、虚ろな夢の様に。 指を噛む、舌が触れた、微かに甘く香り立つ。 匂い刺さる部屋は、薄暗く雨の音と響く声。 胸の鼓動、痛む程早く鳴り響く。 濡れた指は、艶やかに誘う。 慰めてと呟いた、しなる背中締め付けた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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