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과 허공 ("바니타스의 수기"OP)
空と虚 ("ヴァニタスの手記"OP)
사사노마리ササノマリイ
곡 소개
TV 애니메이션 『ヴァニタスの手記』 1쿨의 오프닝 곡입니다. 증기기관이 발달한 19세기 프랑스를 무대로, 흡혈귀의 진짜 이름을 뒤틀어 광기와 존재 자체를 흔드는 마도서 『ヴァニタスの書』를 둘러싸고 흡혈귀 전문 의사를 자칭하는 인간 바니타스와 흡혈귀 노에가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곡은 ササノマリイ가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혼자 맡았고 방송이 시작된 2021년 7월 16일에 먼저 배포됐습니다.
가사는 첫 줄부터 말을 비틀어 놓습니다. 「単純 だいたい 喜怒哀 love?」는 희로애락의 마지막 글자를 사랑으로 바꿔치기한 말장난이고, 이어지는 「何度だって切った貼ったで ツギハギ もう無惨だね/生きてるの定義もわからないまま」는 잘라 붙이기를 반복한 누더기 같은 존재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의 정의조차 모르는 화자가 붙잡는 건 확신이 아니라 「解り合ってゆける『気がする』」라는 괄호 친 예감뿐이고, 그런데도 아직은 그걸로 됐지 않느냐고 스스로를 달랩니다.
후렴은 금이 간 눈으로 세계를 만집니다. 「大好きな世界 君だけがくれる光で/ひび割れたこの目が触れてる世界は/すべてがほら 輝くようで」로 열린 뒤 「確かなものなど無いけど/その目に僕は見えるでしょう?」로 닫히는데,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자백과 그래도 네 눈에는 내가 비치지 않느냐는 확인이 한 호흡 안에 붙어 있습니다. 두 번째 후렴에서는 같은 자리에 「何もかも欠けた世界で」와 「誇れる過去など無いけど/燃えゆく声は綺麗でしょう?」가 들어와, 자랑할 과거가 없는 목소리는 타들어가는 동안에만 아름답다는 쪽으로 무게가 기웁니다.
제목의 두 글자는 하늘과 텅 빔입니다. 브리지의 「空と虚交わる時 生まれては死に 繰り返し/嘘も未来も壊して笑う」에서 그 둘이 겹치는 지점은 태어남과 죽음이 되풀이되는 자리이자 거짓도 미래도 부수고 웃어버리는 자리로 그려집니다. 꿈은 아직 앞에 있고 상대는 아직 피어나는 중이라는 문장이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며, 파괴와 개화가 한 화면에 놓입니다.
ササノマリイ는 2009년 4월 ねこぼーろ 명의로 보컬로이드 곡을 올리기 시작해 「戯言スピーカー」로 이름을 알린 뒤, 2016년 11월 30일 싱글 『タカラバコ』로 메이저 데뷔한 창작자입니다. 원작의 팬이었던 그는 이 곡을 표제로 삼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 쓴 일곱 곡을 담은 미니앨범 『空と虚』를 같은 해 9월 8일에 내놓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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単純 だいたい 喜怒哀 love? 君の考え事 いつかわかるときがくるといいね 何度だって切った貼ったで ツギハギ もう無惨だね 生きてるの定義もわからないまま ただ ふたりだけで とかは 言わなくてもいい 解り合ってゆける 『気がする』だけどまだ それでいいじゃん 大好きな世界 君だけがくれる光で ひび割れたこの目が触れてる世界は すべてがほら 輝くようで 確かなものなど無いけど その目に僕は見えるでしょう? 散文 大概 空虚 不感症? 僕の考え事 ひとつひとつ嘘がふえてくんだ 単純なからくりではしゃぐ 錆びついた頭が揺れてる 白昼夢が笑う君を映した まだ 知らないまま ふたり 笑ってたいだけ 答えなんて捨てて 君が思うままで それでいいじゃん 大好きな世界 何もかも欠けた世界で 機械仕掛けの唄 響き渡れば すべてはほら 笑えるようで 誇れる過去など無いけど 燃えゆく声は綺麗でしょう? 空と虚交わる時 まだ夢は先 振り返り 空と虚交わる時 まだ君は咲き 振り出し 空と虚交わる時 生まれては死に 繰り返し 嘘も未来も壊して笑う 大好きな世界 君だけがくれる光で ひび割れたこの目が触れてる世界は すべてがほら 輝くようで 確かなものなど無いけど その目に僕は見え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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