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랑 안 해
백지영001
작곡박근태
작사차은택
KY45528
곡 소개
제목부터 화자가 자기 자신에게 거는 거짓말입니다. 떠나간 연인 앞에서 '다시 사랑 안 해'라고 못 박지만, 그 선언이 향하는 곳은 정작 여전히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고백입니다.
곡은 이별의 이유를 뒤늦게 깨닫는 자리에서 출발합니다.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라며 식어버린 마음을 더듬다가,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떠난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도 화자는 미련을 자책으로 돌립니다.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라고 다짐하는 목소리는 단호한 척하지만, 그 다짐이 무너지는 자리에서 진심이 새어 나옵니다.
후렴의 '사랑 안해'는 그래서 반어입니다. '사랑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사랑한다고 빌고, 잊어 달라 부탁하는 것으로 자기 사랑을 증명합니다. 곡 끝의 '사랑한 널 지켜보며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는 그 말을 끝내 입 밖으로 내지 못한 사람의 자리를 보여줍니다.
'사랑 안해'는 2006년 발표된 백지영의 5집 타이틀곡으로, 이상민이 프로듀싱하고 박근택이 작곡했습니다. 댄스 가수로 출발했던 그가 절절한 발라드로 방향을 튼 분기점이었고, 발표 직후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그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으로 꼽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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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어서 내맘 떠나간 것을 설마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 기억의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 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희 두 사람 아직 기억하려던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했건만 매일 아침 눈을 떠 지나간 너에게 기도해 나를 잊지 말라고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길 너무 쉽게 하지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줘 시간지나 알게 될꺼야 내 사랑의 가치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 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내가 없는 내가 아닌 그 자리에 사랑 채우지마 혹시 만날 수 가 있다면 사랑 할 수 있다면 아프잖아 사랑한 널 지켜보며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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