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E
박효신곡 소개
제목 'AE'는 알파벳 A와 E가 하나로 붙은 고대 라틴어 합자 'æ'에서 온 이름입니다. 박효신은 너(A)와 나(E)가 각자의 모양을 지닌 채 하나가 된 이 글자를 보고, 역할이나 이름·성별과 상관없이 서로 연결되고 교감하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곡은 그가 9년여 만에 내놓은 EP 'A & E'의 타이틀곡입니다.
곡은 영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엮어 한 사람에게 건네는 편지처럼 흘러갑니다. 'Do you remember me? / 가장 너를 응원하던 사람을'로 문을 열고, '저 하늘에, 널 향한 빛이 보이니?'라고 묻는 화자의 목소리에는 멀리 떨어진 상대를 향한 그리움이 배어 있습니다. 핵심은 후렴의 'I'll call you A, you call me E / We're gonna be together in O, A & E'로, 나는 너를 A라 부르고 너는 나를 E라 부르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O) 안에서 비로소 하나가 된다는 이 곡의 세계관이 한 줄에 담깁니다.
후반부의 '긴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 반가운 얼굴로 날 기다려줄래?'와 '헝클어지는 밤 혼자 일 때 / 잘해왔잖아 괜찮아질 거야'에서, 노래는 그리움을 넘어 서로를 받치고 다독이는 마음으로 향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끝내 길을 찾아 다시 만나겠다는 'I'll find my way, if far away, / I'll find a way'가, 떨어진 두 사람을 다시 잇는 다짐으로 곡을 맺습니다.
박효신은 1999년 데뷔 이래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으로 한국 발라드를 대표해 온 보컬리스트입니다. 'AE'는 그가 몇 해에 걸쳐 가사를 여러 차례 고쳐 쓰고 편곡 버전을 수없이 다듬어 완성한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의 목소리로 사랑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작품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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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remember me? 가장 너를 응원하던 사람을 And we weren't unlike a team 언제나 넌 나의 최고였지 You sit in my head, all day 내 옆에서 울어주던 그 마음을 그리움에 외로운 날엔 I'll call you A, you call me E 저 하늘에, 널 향한 빛이 보이니? I'll call you A, you call me E We're gonna be together in O, A & E Will you remember me? 널 얼마나 사랑해 왔었는지 긴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반가운 얼굴로 날 기다려줄래? I'll call you A, you call me E 저 하늘에, 널 향한 빛이 보이니? I'll call you A, you call me E We're gonna be together in O, A & E But would you do one thing for me? 헝클어지는 밤 혼자 일 때 “잘해왔잖아 괜찮아질 거야” Oh, in the O, we'll find again - this love Far away I'll find my way, if far away, I'll find a way We're gonna be together in O, A &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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