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my way (미스터리 수사반)
잠뜰곡 소개
유튜브 채널 잠뜰TV의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콘텐츠 『미스터리 수사반』의 주제가입니다.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여섯 형사가 사건을 하나씩 맡아 가는 옴니버스 구성이라, 추리물의 골격 위에 초능력물의 설정이 얹힌 시리즈입니다.
노랫말은 사건 파일을 넘기는 대신 기억을 다루는 쪽을 택합니다. 「반복되는 숱한 일상 속에 까맣게 흐려지는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쉽게 지나쳐 버린 순간을 다시 펼쳐 「초점을 모아 찾아내」는 과정이 곧 수사로 그려집니다. 사진과 장면, 흩어진 조각을 모은다는 표현이 반복되면서 이 시리즈가 무엇을 쫓는 이야기인지 드러납니다.
곡의 반대편에는 그림자가 놓입니다. 「완벽한 그림 속 작은 티끌조차 지우고 불태워 사라져」라는 구절과 어둠의 날개, 갇혀 버린 새장, 저주라는 단어가 사건의 어두운 축을 담당하고, 「되돌릴 수 없는 마지막 추락」에서 한 번 크게 무너집니다.
후렴은 그 무게를 인정한 채로 달립니다. 「나아갈수록 무거워지는 걸음」이라고 말해 놓고 곧바로 높이 날자고 이어 붙이는 구조라, 응원가 특유의 무조건적인 낙관 대신 버티면서 가는 쪽의 힘이 실립니다. 마지막 후렴에서 「소중한 내일을 위해」가 「너와 내 내일을 위해」로 바뀌는 대목은, 혼자 향하던 목적지가 함께 가는 목적지로 옮겨 갔다는 표시입니다.
노래는 잠뜰이 직접 불렀고 2024년 12월 28일 공개되었습니다. 2015년 마인크래프트 콘텐츠로 채널을 연 잠뜰은 겨울신화와 수상한 이웃집, 블라인드처럼 자체 세계관을 갖춘 장기 스토리 시리즈를 이어 왔고, 200만 명대 구독자를 둔 채널을 운영하며 시리즈마다 주제가를 붙이는 방식으로 콘텐츠의 결을 굳혀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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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숱한 일상 속에 까맣게 흐려지는 기억 수면 위로 올라서 바라보네 쉽게 지나쳐버렸던 순간 펼쳐진 장면 속에서 초점을 모아 찾아내 the shadow 완벽한 그림 속 작은 티끌조차 지우고 불태워 사라져 어둠의 날개로 펼쳐진 그림자 가자 저 빛을 향해 함께 달리는 거야 나아갈수록 무거워지는 걸음 높이 날아 사진 속에 있는 Dear my memory 밝게 비춘 태양 아래 소중한 내일을 위해 I'm on my way 하나의 길로 결국 만날 거야 흩어져 버린 장면을 모아 수많은 기억속엔 너와 내가 있었으니 무너질 수는 없는 거야 찬란하게 더 빛나도록 이 터널의 끝으로 널 이끌 테니 커지고 번지는 파장에 밀려나 어느새 삼켜져 버린 나 되돌릴 수 없는 마지막 추락도 가자 저 빛을 향해 함께 달리는 거야 나아갈수록 무거워지는 걸음 높이 날아 사진 속에 있는 Dear my memory 밝게 비춘 태양 아래 소중한 내일을 위해 I'm on my way 갇혀버린 새장 속 그을려 저주받은 것 피할 수는 없을 거야 운명의 조각 찾아낸 순간 가자 저 빛을 향해 함께 달리는 거야 나아갈수록 무거워지는 걸음 높이 날아 사진 속에 있는 Dear my memory 밝게 비춘 태양 아래 너와 내 내일을 위해 I'm on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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