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 멍 앨범 커버
국내

김현정
002
작곡최규성
작사유유진
노래방 번호
KY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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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떠나려는 연인을 향해 '안돼 니 맘대로 나를 떠날 수 없어'라고 쏘아붙이는 화자의 목소리로 곡이 시작됩니다. 멍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노래가 아니라, 이별 앞에서 끓어오르는 원망과 자존심을 그대로 터뜨리는 노래입니다. '너 나를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라는 첫마디부터 상대를 향한 날 선 감정이 숨김없이 드러납니다.

화자는 자신이 어떤 식으로 이용당했는지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넌 니 뜻대로 모두 맞춰줄 / 너 하나 밖에 모르는 내가 필요했을뿐'이라는 구절에는 사랑이 아니라 편의의 대상이었다는 자각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추억으로 돌리기엔 내 상처가 너무커'라며 상처의 깊이를 인정하는 대목에서, 분노 아래 깔린 아픔이 비칩니다.

이 노래의 백미는 마지막 저주 같은 축원입니다. '바랄께 다음번에 너 누굴 사랑한다면 / 너 같은 사람 꼭 만나기를' — 네가 나에게 준 만큼 똑같이 당해 보라는 이 한마디가, 원망의 정서를 가장 통렬하게 응축합니다.

김현정은 1999년 멍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댄스 가수입니다. 머리 위로 손을 모아 도는 안무가 누구나 따라 할 만큼 화제가 되었고, 본인은 이 곡의 가사가 자신이 겪은 연애담과 맞아떨어져 부를 때마다 감정이 북받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발랄한 댄스 비트 위에 원망을 실어 부르는 대비가, 멍을 오래 기억되는 곡으로 남겼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너 나를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 
너는 몰라 너무 몰라 사랑을 
안돼 니 맘대로 나를 떠날 수 없어 
끝낸다면 내가 끝내 기억해 

잘못이었어 너를 만난건 
너는 사랑따윈 관심도 없던거야 
다만 넌 니 뜻대로 모두 맞춰줄 
너 하나 밖에 모르는 내가 필요했을뿐 

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전에 내 모습으로 
추억으로 돌리기엔 내 상처가 너무커 
바랄께 다음번에 너 누굴 사랑한다면 
너 같은 사람 꼭 만나기를 

잘못이었어 너를 믿은건 
우린 하나라던 그건 다 말뿐이야 
여러번 나를 속인 것도 모자라 
니 주변의 사람들과 나를 비교했었지 

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전에 내 모습으로 
추억으로 돌리기엔 내 상처가 너무커 
바랄께 다음번에 너 누굴 사랑한다면 
너 같은 사람 꼭 만나기를
짱짱이3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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