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잃어버린 삼십 년
설운도0010
작곡남국인
작사박건호
KY647
곡 소개
1983년 KBS의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생방송이 온 나라를 울리던 무렵, 그 화면 위로 거듭 흘러나온 노래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입니다. 헤어진 가족을 찾는 애끓는 사연마다 함께 울려 퍼지며, 노래 자체가 그 시대의 아픔과 한 몸이 되었습니다.
가사는 이산의 세월을 정면으로 끌어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30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라는 구절에 30년 그리움이 응축됩니다. 어렵게 다시 만난 형제와 남매가 '못다한 정'을 나누다가도,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라며 끝내 닿지 못한 부모를 부르는 대목에서 노래는 절정의 슬픔에 이릅니다.
이 곡에는 급박했던 탄생 사연이 따라붙습니다. 본래 '아버지께'라는 다른 노래였는데, 이산가족 방송을 본 제작진이 박건호에게 새 노랫말을 의뢰했고 하룻밤 사이에 가사를 고쳐 다음 날 녹음, 곧바로 전파를 탔다고 전해집니다. 녹음 뒤 가장 빨리 히트한 곡으로 기록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노래로 갓 데뷔한 설운도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시대의 슬픔을 위로한 '잃어버린 30년'은 한 가수의 출세작을 넘어, 대중가요가 어떻게 한 시대의 정서를 끌어안을 수 있는지를 보여 준 트로트로 남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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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삼십년 - 설운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30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간주중 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 것이 눈물 맺힌 30년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남매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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