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운도
국내131곡TJ 54 / KY 77
설운도는 자기 히트곡의 상당수를 직접 작곡해 온 트로트 가수입니다. 「원점」, 「혼자이고 싶어요」, 「여자 여자 여자」,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의 작곡자 자리에 그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현철, 송대관,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습니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2년 KBS 오디션 프로그램 「신인탄생」에서 5주 연속 우승하며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시작되자 준비해 두었던 노래의 제목과 가사를 급히 고쳐 부른 것이 「잃어버린 30년」입니다. 방송을 탄 지 하루 만에 전국으로 퍼졌고, 무명이던 가수는 그 한 곡으로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의 노래는 두 갈래로 갈립니다. 하나는 정통 트로트이고, 다른 하나는 트로트에 춤 리듬을 붙여 놓은 쪽입니다. 차차차를 얹은 「다함께 차차차」, 삼바를 끌어온 「쌈바의 여인」, 트위스트를 붙인 「사랑의 트위스트」가 뒤쪽입니다. 이 계열의 곡은 후렴이 짧고 같은 구절이 여러 번 돌아와, 처음 듣는 사람도 두 번째 후렴부터 따라 부를 수 있게 짜여 있습니다.
가사는 잃어버린 것과 다시 만나는 일 사이를 오갑니다. 헤어진 가족, 지나간 연애, 학창 시절에 추던 춤 같은 것들이 반복해서 돌아옵니다. 대표곡으로는 「잃어버린 30년」,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를 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