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보라빛 엽서
설운도0025
작곡설운도
작사김연일
KY78925
곡 소개
보랏빛 엽서 한 장에 실려 온 향기. 그것이 그날의 눈물인지 이별의 아픔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한 채, 화자는 떠나 버린 사람의 마음을 붙잡을 수 없다고 토로합니다. 곡은 한 통의 엽서라는 작은 사물에서 출발해, 지나간 사랑의 흔적을 더듬습니다.
노래의 슬픔은 '지워 보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데 있습니다. 한숨 속에 묻힌 사연을 잊으려 애써도 떠난 마음은 돌아오지 않고, 화자는 '눈물로 써 내려간 얼룩진 일기장'에 매일 그 사람을 적습니다.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이라는 구절이 두 번 거듭되며,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기다림을 멈추지 못하는 미련을 못 박습니다.
짧은 가사지만 엽서, 일기장이라는 손에 잡히는 사물에 그리움을 얹어 정서를 또렷하게 세운 점이 이 곡의 힘입니다. 화려한 호소보다 묵묵한 기다림으로 슬픔을 풀어내는 절제가, 오래도록 곱씹게 되는 여운을 남깁니다.
'보라빛 엽서'는 설운도가 작곡하고 김연일이 작사한 곡으로, 1997년에 발표되었습니다. 발매 당시에는 같은 앨범의 다른 곡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세월이 지나 차츰 반응을 얻었고,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이 이 곡을 선곡해 화제가 되면서 폭넓은 인지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잔잔한 곡조에 담긴 기다림의 정서가 세대를 넘어 다시 불리는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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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엽서에 실어온 향기는 당시의 눈물인가 이별의 아픔인가 한숨속에 묻힌 사연 지워보려해도 떠나버린 당신 마음 붙잡을 수 없네 오늘도 가버린 당신의 생각엔 눈물로 써내려간 얼룩진 일기장엔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다시 못 올 그대 모습 기다리는 사연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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