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열두줄
김용임0020
작곡김상길
작사김상길
KY65691
곡 소개
달빛이 내려앉은 밤, 가야금 한 대를 앞에 두고 줄을 하나씩 퉁기는 장면에서 곡이 시작됩니다. '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 / 달빛 실은 가야금 소리'라는 첫 두 줄이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펼쳐, 노래 전체를 옛 정한(情恨)의 정조 안에 가둡니다.
이 곡의 묘미는 줄 하나하나에 다른 감정을 매단다는 데 있습니다. '한 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 나고 / 또 한 줄을 퉁기면 술맛이 절로 난다'는 구절은, 떠난 임에 대한 그리움과 그 그리움을 달래는 술이라는 두 감정을 가야금 열두 줄 위에 번갈아 풀어놓습니다. 슬픔과 흥이 한 악기 안에서 맞물립니다.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이라는 의성어 후렴은 실제로 줄이 튕기는 소리를 입으로 옮긴 것으로,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 둥둥 내 사랑아'라는 전통 사설조 가락과 이어지며 민요의 결을 짙게 드러냅니다. 트로트이면서도 국악의 호흡을 품은 곡입니다.
핵심은 '열 두줄 가야금에 실은 그 사연 / 어느 누가 달래 주리오'라는 한 줄입니다. 후렴 끝에서 곡은 질문 하나를 남깁니다. 가야금 열두 줄에 얹은 그 깊은 사연을 누가 풀어 줄 수 있겠느냐는 물음은, '구곡간장 애타는 소리'라는 표현과 맞물려 달랠 길 없는 한의 정서로 노래를 닫습니다. 성인가요의 정통 정서를 짙게 끌어안은 작품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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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 달빛 실은 가야금 소리 한 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 나고 또 한 줄을 퉁기면 술맛이 절로 난다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열 두줄 가야금에 실은 그 사연 어느 누가 달래 주리오 ~ 간 주 중~ 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 구곡간장 애타는 소리 한 줄을 퉁기면 옛님이 생각 나고 또 한 줄을 퉁기면 술맛이 절로 난다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둥기 당기 둥기 당기당)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열 두줄 가야금에 실은 그 사연 어느 누가 달래 주리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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