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로
나얼곡 소개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첫 구절부터 이 곡은 작별 인사조차 없이 떠난 연인을 응시합니다. 화자는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 고여"라며 무너지면서도,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이라는 차가운 이미지로 눈물에 번진 세상을 비춥니다. 후렴의 가정법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에 온기 남아 있겠지만"은, 잡지 못한 손과 식어버린 온기를 대비시키며 회한을 깊게 만듭니다.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 자리, 두 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라는 구절은 떠난 이의 빈자리를 차디찬 날씨로 형상화합니다. 이 곡의 핵심은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라는 절규입니다. 사랑 고백은 못 받더라도 최소한의 작별 인사는 받았어야 했다는 원망이,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로 솔직하게 터집니다. '귀로(歸路)', 돌아가는 길이라는 제목이 떠난 이를 향한 그리움과 겹칩니다. 이 곡은 본래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의 곡으로, 나얼이 2005년 첫 솔로 앨범 'Back To The Soul Flight'의 타이틀로 리메이크해 자신의 색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은 한국 소울/R&B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이 앨범에서 옛 가요와 명곡을 자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되살렸습니다. 고급스러운 피아노 인트로와 폭발하는 가창이 만나, 원곡과는 또 다른 명연으로 남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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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 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에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을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우~ 아무 말도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에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말은 해야지 우~ 아무 말도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말은 해야지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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