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ors
DAY6(데이식스)곡 소개
빛을 삼킨 어두운 터널에 홀로 남은 화자의 막막함에서 노래가 시작됩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 캄캄한 내 앞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첫 벌스는 감각마저 멈춰 버린 상태를 그립니다.
화자의 세계는 색을 잃은 곳입니다. '흑백 사진 속 내 모습도 / 온통 검게 번져버린 나의 세상도 / 너무 지쳐서 지쳤어'라는 구절에서, 무채색으로 잠긴 세상에 지쳐 버린 자아가 드러납니다. 그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화자를 일으키는 것이 '곳곳에 보이는 너라는 색'으로, 제목 'Colors'는 그 사람을 한 가지 색으로 환치한 표현입니다.
곡의 중심에는 손을 뻗는 동작이 반복됩니다. '손을 뻗어서 / 널 잡으려 해봐도 / 점점 더 멀어져'라며 닿지 않는 거리를 호소하다가, '붉은 노을 빛처럼 날 물들여줘 / 나를 잃지 않게'라고 자신을 그 색으로 물들여 달라 청합니다. 무채색에 잠긴 나를 타인의 색으로 되살리려는 간절함이 후렴의 'Colors, Colors' 외침에 실려 있습니다.
'Colors'는 DAY6가 2015년 발표한 데뷔 미니앨범 'The Day'의 수록곡입니다. 20대 초반 멤버들이 삶을 향해 품은 깊은 고민을 풀어낸 곡으로, 데뷔 앨범을 준비하며 가사에 가장 오랜 시간과 공을 들인 트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사·작곡을 직접 해 온 밴드답게, 데뷔 시점의 불안과 갈망을 밴드 사운드 위에 정직하게 새겼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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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숨을 죽이고 빛을 집어삼킨 깊은 터널 속에 홀로 남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내 앞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또 느껴지지가 않아 흑백 사진 속 내 모습도 온통 검게 번져버린 나의 세상도 너무 지쳐서 지쳤어 이젠 지겹고 지겨워 곳곳에 보이는 너라는 색은 날 일으켜 유일하게 자기 색을 가지고 있는 너라서 손을 뻗어서 널 잡으려 해봐도 점점 더 멀어져 손을 뻗어서 붉은 노을 빛처럼 날 물들여줘 나를 잃지 않게 (Colors, Colors) 턱 끝까지 숨이 차올라 별을 집어삼킨 깊은 바닷속을 홀로 달려 어렴풋이 보이고 있는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 같은 너의 손길에 내 맘이 물들고 있어 곳곳에 보이는 너라는 색은 날 일으켜 이끌어줘 (If you could, save me) 손을 뻗어서 널 잡으려 해봐도 점점 더 멀어져 손을 뻗어서 붉은 노을 빛처럼 날 물들여줘 나를 잃지 않게 (Colors, Colors) 낙서로 가득한 내 세상 그 위에 (Colors, Colors) 새하얀 손으로 너의 색으로 나를 덮어줘 손을 뻗어서 널 잡으려 해봐도 점점 더 멀어져 손을 뻗어서 붉은 노을 빛처럼 날 물들여줘 나를 잃지 않게 손을 뻗어서 손을 뻗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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