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그 아이가 마음에 안 들어
可愛いあの子が気にゐらない
나루미야なるみや
곡 소개
짝사랑 노래인데, 화자가 사랑하는 상대는 이미 다른 누군가를 보고 있습니다. 싹을 틔우기 시작한 그 아이의 봄을 눈치채지 못할 만큼 둔하지는 않다는 첫 줄이 이 곡의 자리를 단번에 정해 버립니다. 시효가 지난 연모가 불러오는 철 지난 열사병이라는 자기 진단, 문득 스치는 머리카락 향기에 홀려 이미 늦었다고 인정하는 대목까지, 감정은 시작부터 손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후렴은 사랑스럽다와 밉살스럽다를 한 호흡에 붙여 놓습니다. 고민하는 속눈썹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눈동자를 놓치지 않겠다고, 친구 따위는 되고 싶지 않다고 못을 박은 뒤 곧바로 어째서 이토록 사랑스러운데 이토록 밉살스럽냐고 묻습니다. 질투의 대상과 사랑의 대상이 같은 사람이라 어느 쪽도 정리될 수가 없습니다. 「どっくん、どっくん」이나 「億劫、億劫」처럼 같은 말을 두 번 겹쳐 놓는 버릇도, 감정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뛰기만 하는 상태를 그대로 흉내 냅니다.
가장 아픈 문장은 두 사람 사이에 오갈 마음은 없다고 인정한 직후에 나옵니다. 당신의 사랑에 빠진 눈동자가 좋다고, 그러니 내 마음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좋아하는 것이 상대의 얼굴이 아니라 상대가 남을 사랑할 때의 표정이라는 고백이라, 이 짝사랑에는 애초에 성립할 자리가 없습니다. 두 번 다시 잊을 수 없는 항복이라는 말을 그 입술에 얹어 두고, 곡은 마지막 한 줄에서 방향을 완전히 틀어 「可愛いあの子の恋よ 実ってしまえ」, 그 아이의 사랑이 이뤄져 버리라고 내뱉습니다. 축복인지 자포자기인지 끝내 밝히지 않은 채 끝나는 결말입니다.
2023년 9월 발표된 곡으로 작사와 작곡은 나루미야 본인이 맡았고, 편곡은 보카로P 하뉴 마이고가 붙어 일본 전통 악기의 음색을 경쾌하게 얹었습니다. 나루미야는 유치원 때 피아노를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곡을 만들었고, 2021년 9월 틱톡에 처음 곡을 올린 뒤 한 달 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모은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평소에는 작사와 작곡부터 편곡과 믹스까지 혼자 처리하는 편이라, 편곡을 다른 손에 맡긴 이 곡은 오히려 예외에 가깝습니다. 발표 한 달 뒤인 2023년 10월에는 틱톡 주간 차트 TikTok Weekly Top 20에서 2주 연속 5위에 올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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芽吹きだしてるあの子の春に 気づかないほど鈍くはないわ 時効外れの恋慕がもたらす 季節外れの熱中症よ あぁ その髪の ふと香る甘美に魅せられて ほら、もうとっくに手遅れです、 もう どっくん、どっくん、です 可愛いあの子が気に入らない 悩める睫毛と恋する乙女の 瞳を私は見逃さない 友達なんかになりたくない どうして愛しいの それでいて どうしてこんな憎らしいの 青い春に咲くあの子が気に入らない 私の中の咲かない恋を 打ち明けるほど未熟じゃないわ そのすました眉毛の動くとこ 見てみたいと思いはしますが あぁ この熱が 伝わってしまうような気がして その、指先に触れることも、 まだ 億劫、億劫、です 二人に交わる想いは無い あなたの恋する瞳が好きです わたしの想いは救われない 友達なんかになりたくないのになあ あぁ その唇に 二度と忘れられぬ「降参」を 可愛いあの子が気に入らない 悩める睫毛と恋する乙女の 瞳を私は見逃さない 友達なんかになりたくない 可愛いあの子が気に入らない どうにもあの子が気に入らない どうして愛しいの それでいて どうしてこんな憎らしいの 青い春に咲くあの子が気に入らない 可愛いあの子の恋よ 実ってしま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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