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헤는 밤
40(Forty)곡 소개
캔버스에 사람을 그리는 밤에서 시작하는 노래입니다. 「캔버스에 그린다 널 / 예쁜 입술 깊은 그 눈동자 / 널 담아 간직하리다」. 화자는 떠나간 사람을 붙잡는 대신 그 얼굴을 그림으로 옮겨 두려 하고, 미소와 온기까지 함께 칠해 넣습니다. 제목은 널리 알려진 시의 구절과 같지만 이 노래가 세는 것은 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얼굴이고, 밤하늘은 그 작업대의 배경으로만 놓입니다.
후렴은 그리기가 결국 붙잡기였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조금 더 곁에 있어줘 / 감은 내 눈이 이별을 말해도」. 눈을 감으면 이별이 확인되는데도 조금 더를 반복하고, 곡이 끝나갈 무렵에는 요구가 「조금만 곁에 있어줘 조금만」으로 더 작아집니다. 큰소리를 낼 기운이 남지 않은 사람의 흥정처럼 들리는 대목입니다.
가장 아픈 자리는 사진 앞입니다. 「네 사진을 볼 때면 슬퍼 / 태우고 싶어도 맘이 타 들어가 / 더 이상 볼 수조차 없어」. 태워 버리면 끝날 텐데 태우려는 마음이 먼저 타 버려서, 그리지도 지우지도 못한 채 남습니다. 그러고는 처음의 한 줄인 「별 헤는 밤」으로 되돌아가 곡이 닫힙니다.
40은 2011년부터 활동해 온 알앤비 계열의 싱어송라이터로, 「별 헤는 밤」은 2014년 3월 6일 미니 앨범 「Canvas」의 선공개 싱글로 나왔습니다. 작사와 작곡, 편곡과 노래를 모두 40이 직접 맡았고, 노랫말 속의 캔버스가 그대로 앨범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발매 당시 소개 글도 이 곡을 지난 이별의 아픔이 깃든 밤을 회상하는 노래로 설명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별 헤는 밤 눈가에 번지는 네 모습 그리운 밤 날을 지새 그날을 그린다 캔버스에 그린다 널 예쁜 입술 깊은 그 눈동자 널 담아 간직하리다 그때 그 미소와 따스한 온기마저도 조금 더 곁에 있어줘 감은 내 눈이 이별을 말해도 조금 더 곁에 있어줘 그래줘 곁에 있어줘 가지 말아줘 달빛 짙은 날 너와 이 길을 걷고 싶어 창가에 자리잡아 단 둘이 커피 한 잔의 대화 나누고파 조금 더 곁에 있어줘 감은 내 눈이 이별을 말해도 조금 더 곁에 있어줘 그래줘 곁에 있어줘 가지 말아줘 네 사진을 볼 때면 슬퍼 태우고 싶어도 맘이 타들어가 더 이상 볼 수조차 없어 조금만 곁에 있어줘 조금만 조금 더 곁에 있어줘 그래줘 곁에 있어줘 가지 말아줘 별 헤는 밤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