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 파 도 (Disco ver.) 앨범 커버
국내

파 도 (Disco ver.)

배호
004
작곡김영종
작사이인선
노래방 번호
KY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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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부딪쳐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떠난 사람을 못 잊어 우는 노래입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내 사랑은 밀려오는 파도처럼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돈다는 구절에, 가버린 정과 지울 수 없는 사연이 포개집니다. 추억은 영원하지만 이별은 그 추억마저 슬프게 바꿔놓고, 화자는 파도 소리에 제 울음을 겹쳐 흘려보냅니다. 영원한 자연 앞에 덧없는 인간의 사랑을 마주 세운 전형적인 옛 가요의 정서입니다.

'파도'는 1960년대 후반 아세아레코드에서 취입된 곡으로, 이인선 작사·김영종 작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른 이는 1942년생 배호입니다. 1967년 '돌아가는 삼각지'로 이름을 알린 그는 같은 시기 신장염을 앓기 시작했고, '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가 울어' '영시의 이별' '마지막 잎새'와 함께 이 노래 역시 투병 중에 불렀습니다. 가라앉은 저음과 떨림이 깃든 창법은 그의 병약한 몸과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따라붙습니다.

배호는 1971년 11월 7일, 만 2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짧은 활동기에 비해 그가 남긴 트로트 명곡들은 수십 년간 불려왔고, '파도'는 그중에서도 이별의 허무를 가장 절절하게 담아낸 대표곡으로 꼽힙니다. 요절한 가객의 목소리가 가사 속 '물거품'과 겹쳐, 듣는 이에게 한층 더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파도 - 배호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 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간주중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 속에 남기고
지울 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맺을 수도 있으련만 슬픈 이 순간에
내 사랑도 부서지고 파도만이 울고 가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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