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와도
로이킴곡 소개
'내가 가는 길마다 예쁘게 피어 있던 꽃들을 보며 / 참 많이 웃었고, 참 많이 울었지' — 길가에 핀 꽃을 바라보며 울고 웃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곡이 시작됩니다. 화려한 꽃들에 눈이 팔려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했지만, 정작 화자가 시들어 갈 때 그 꽃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집니다.
남은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줬지만 보지 못했던 너' — 화려하지 않아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뿐, 줄곧 곁을 지켜온 한 사람입니다. 곡은 그 깨달음 위에서 사계절의 다짐으로 넘어갑니다.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엔 견뎌 왔음에 감사하고,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예전처럼 들뜨지 않는 봄을 지나면서, 변함없이 곁에 남아준 존재 하나에 마음을 모으겠다는 약속입니다.
화자는 그 사람을 '나의 우주'라 부르며, 더 커다란 기대보다 그저 함께 있음에 감사하겠다고 말합니다. 로이킴은 이 곡을 두고 '삶이라는 여행 속 가장 중요하게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곡'이라고 밝혔는데, 끝없는 성장통 속에서도 묵묵히 곁을 지켜준 이들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가 가사의 뿌리입니다.
로이킴은 자기 곡을 직접 쓰는 싱어송라이터로, '봄봄봄' 같은 봄을 소재로 한 어쿠스틱 곡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입니다. '봄이 와도'는 2023년 말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박종민과 피아노 듀엣으로 처음 선보인 곡을, 통기타 반주에 로이킴이 홀로 부른 버전으로 다듬어 2024년 3월 싱글로 발매한 작품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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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길마다 예쁘게 피어 있던 꽃들을 보며 참 많이 웃었고, 참 많이 울었지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 그러다 내가 시들어 갈 때면 그 꽃들은 온데간데없었고 그저 내게 남아있던 건 항상 나의 곁에 있어줬지만 보지 못했던 너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내가 주는 사랑은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않기에 그 모진 말들과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 나는 그렇게 너로 인해 숨을 쉰 거야 이렇게 너는 나의 우주야 지금처럼만 빛나는 거야 더 커다란 기대보다는 그저 함께 있음에 감사하며 잊지 않는 거야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그대만을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 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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