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반딧불
자우림001
작곡김윤아
작사김윤아
KY84059
곡 소개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모든 문장이 과거형으로 시작하는 회상의 노래입니다. 여름밤은 길고 아름다웠으며, 끝없이 이어지던 밤 사이를 반짝이는 빛을 따라 거닐던 시절을 화자는 하나씩 되짚습니다. 이미 지나간 것을 아는 목소리라, 문장 끝마다 붙는 과거형 어미가 곡 전체에 아련한 거리를 만듭니다.
중심에는 반딧불이 있습니다. 떠다니는 별 같은 반딧불은 쏟아지듯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고, 화자는 그것을 「여름밤의 사랑처럼」이라 부릅니다. 짧게 빛나고 스러지는 반딧불의 생리가, 젊음과 사랑이라는 지나가 버린 시간의 은유로 그대로 겹칩니다. 애처롭다는 형용이 반딧불과 우리들 사이를 오가며 대상을 바꿔 반복되는 점도 이 곡의 결입니다.
후반부에서 기억은 감각으로 되살아납니다. 달콤한 향기와 사랑스럽던 모습이 다시 떠오르고, 잊었다고 여긴 그 밤의 거리가 마법처럼 피어오릅니다. 그러나 곡은 다시 첫 구절로 돌아가 젊었고 여름이었다는 말을 되뇌며, 되살아난 장면마저 결국 과거 안에 봉인해 둡니다.
이 곡은 김윤아를 중심으로 한 밴드 자우림이 2008년 발표한 정규 7집 『Ruby Sapphire Diamond』에 실린 곡으로, 멤버들이 함께한 여행의 기억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밴드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가 여름밤의 짧은 빛을 오래 붙들어 둡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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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고 끝도없이 이어지는 밤의 사이를 반짝이는 빛을 따라 거닐었었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반딧불 반딧불 쏟아지면 사라지리 애처로운 반딧불 여름밤의 사랑처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기억속에 몸을 기대면 어느새 밤하늘 가득히 별이 내리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우리들 우리들 쏟아지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여름밤 반딧불처럼 달콤한 니 향기가 사랑스런 모습이 다시떠올라 잊었다고 생각한 그 밤에 거리가 마치 마법처럼 피어오르고 ** 떠다니는 별과같은 우리들 우리들 쏟아지면 사라지리 아름다운 시간들 여름밤 반딧불처럼 우리들은 젊었고 여름이었고 여름밤은 길었고 아름다웠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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