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 달그림자 앨범 커버
국내

달그림자

안예은
002
순위
전체#15,90863,277896
국내#12,09252,888721
아티스트 내#7699
작곡안예은
작사안예은
노래방 번호
KY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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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첫 눈길이 닿았을 때 천둥이 치듯 가슴이 떨렸고 첫 손길에 번개가 치듯 온몸이 저렸다는 도입은,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의 감각을 자연 현상의 격렬함으로 되살립니다. 그러나 그 황홀한 기억은 곧 부재의 무게로 뒤집힙니다.

제목 '달그림자'는 달빛이 만든 그림자, 곧 실체 없이 따라다니는 그리움의 형상입니다. 곡의 정수는 '잡을 듯 잡을 수 없는 꿈결같은 사람'이라는 한 구절에 있습니다. 분명히 곁에 있었으나 다시 볼 수 없는 사람을 향해, 화자는 해와 달, 꽃과 별, 빛과 숨이라 부르며 매 후렴마다 호칭을 바꿉니다. 부를 이름이 많아질수록 그 사람이 세상 전부였음이 또렷해집니다.

입술 사이로 흐르던 붉은 숨결, 뺨을 타고 흐르던 눈물, 품에 안고 부르던 이름까지 모두 과거형으로 놓이며 비로소 이 그리움이 사별에서 비롯됐음이 드러납니다. 다시 볼 수 없음에 오늘도 울다 지쳐 잠든다는 마지막은, 슬픔이 사건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과가 되어버린 자리를 보여줍니다.

안예은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K팝스타 시즌5 준우승 이후 발표한 데뷔 앨범 '안예은'(2016)에 실렸습니다. 수록곡 전곡을 스스로 만든 싱어송라이터로서, 동양적 정조와 애절한 선율을 자기 색으로 빚어낸 초기 대표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당신의 첫 눈길이 내게 닿았을 때
천둥이 치는 듯이 가슴이 떨렸고
당신의 첫 손길에 내가 닿았을 때
번개가 치는 듯이 온 몸이 저렸어
 
당신의 그 온기가 내게 닿았을 때
꽃잎이 내린 듯이 세상이 밝았고
당신의 빈 자리에 내가 닿았을 때
나의 세상은 더는 내게 없어
 
아 아아아 아 아아아
 
그리운 나의 사람 나의 해와 달아
다시 볼 수 없음에
잡을 듯 잡을 수 없는 꿈결같은 사람
오늘도 울다 지쳐 잠이 든다
 
그리운 나의 사람 나의 꽃과 별아
다시 볼 수 없음에
스치듯 지나치는 바람과 같은 사람
허공에 그려본다 너의 이름
 
입술 새로 흐르던 너의 붉은 숨결
뺨을 타고 흐르던 나의 눈물도
내 품 안에 너를 안고서 부르던
그 이름도 이제
 
그리운 나의 사람 나의 빛과 숨아
다시 볼 수 없음에
어지러운 봄날 아지랑이 같은 사람
홀로 되뇌인다 너의 눈동자
 
그리운 나의 사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리운 내 사람
이 세상에선 다시 볼 수 없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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