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십센치) - pet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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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십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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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1
작곡권정열,윤철종
작사권정열,윤철종
노래방 번호
KY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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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하루 종일 무릎을 꿇고 앉아 초인종 소리를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면 꼬리를 흔들겠다고 말하는 화자로 곡이 열립니다. 제목 그대로 자기를 애완동물의 자리에 내려놓은 노래인데, 이 비유는 귀여운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 24시간을 구속해줘」, 후렴에서 화자가 요구하는 것은 애정이 아니라 구속입니다.

가사를 따라가면 이 사람이 무엇을 내놓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누가 봐도 못되게 굴어 왔지만 오늘부터는 착하게 지내겠다며 성격까지 갈아치우겠다고 하고, 혼자 남은 30초를 못 견딘다거나 그대 없이는 삼시세끼를 못 먹어 굶어 죽는다는 식으로 과장이 계속 세집니다. 애교와 협박이 구분되지 않는 지점입니다. 마지막에도 화자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또 어딜 가게 이 밤에 나 외롭단 말야 / 그럼 나도 데리고 가 나 무섭단 말야」로, 붙잡는 손을 놓지 않은 채 곡이 끊깁니다.

2017년 9월 1일 나온 정규 4집 「4.0」의 두 번째 트랙입니다. 앨범은 작은 방 하나를 무대로 삼아 오직 너 한 사람만 들이겠다는 폐쇄적인 세계를 그리는데, 이 곡은 그 방문을 안에서 잠그는 쪽에 해당합니다. 타이틀곡은 「폰서트」와 「HELP」였지만 발표 당시부터 이 트랙이 앨범에서 가장 자주 회자됐습니다.

10cm에게 「4.0」은 특별한 자리에 놓인 앨범이기도 합니다. 그해 여름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나면서 2인조가 권정열 한 사람 체제로 바뀌었고, 이 앨범이 그 뒤 처음 내놓은 결과물이었습니다. 작사와 작곡은 10cm 이름으로 되어 있고 편곡에는 오래 함께해 온 세션 동료들이 붙었습니다. 「아메리카노」로 이름을 알린 뒤로 이 팀이 줄곧 해 온 일, 그러니까 순한 어법으로 시작해 연애의 불편한 바닥을 정확히 건드리는 화법이 이 곡에서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하루 종일 그대가 집에 오기만
무릎 꿇고 얌전히 기다렸다가
초인종이 울리면 문 앞에 앉아
반갑다 꼬리를 흔들 거야

누가 봐도 못되게 굴어 왔지만
오늘부턴 착하게 지내 볼 거야
다른 곳은 절대로 쳐다 보지마
온종일 너만 기다리니까

그대 없인 아무것도 못해내는 바보지
혼자 남은 30초를 못 견디고 아프지
그대 없인 삼시세끼 못 먹지 굶어 죽지
나를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어딜 갔다 이제와 지금 몇 시야
혼자 있는 내 생각 안 하는 거야
잠이 안 온단 말야 옆에 있어줘
꼭 붙어 있어줘 밤새도록

내가 먼저 눈을 뜨고 굳이 너를 깨우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네 주변을 맴돌지
근데 네가 원한다면 얌전히 있어 줄게
나를 혼자 남겨 두진 마 나를 방치 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혼자 남겨 두지마 나를 방치하지마

날 묶어줘 보채고 혼내줘
너의 강아지처럼 길들여줘
네 침대에 네 품에 재워줘
24시간을 구속해줘

또 어딜 가게 이 밤에 나 외롭단 말야
그럼 나도 데리고 가 나 무섭단 말야
짱짱이5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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