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만 안녕 (Pop Ver.)
M.C THE MAX!곡 소개
「약하게 태어나서 미안해 그래서 널 보내려고 해」. 이별의 이유를 상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화자는 사랑할 자격이 모자란 채로 곁에 머문 것 자체를 욕심이라 부르고, 그 욕심을 거두는 방식으로 이별을 택합니다. 방황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르고 늘 위태로운 자신을 알기에, 상대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결론 내려 버립니다.
제목의 「잠시만」에 이 곡의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완전한 작별이라면 견딜 수 없으니, 화자는 「언젠가는 돌아갈께 행복을 줄수 있을 때」라는 단서를 붙여 이별을 유예합니다. 지킬 수 있을지 스스로도 모르는 약속이지만 그 약속이 없으면 인사조차 못 하는 사람이라, 노래는 결국 「조금만 울자 잠시만 울자」로 자신을 달래며 닫힙니다. 이별을 통보하는 노래가 아니라 이별에 기한을 붙여 보려는 노래입니다.
원곡은 X JAPAN이 1993년에 발표한 「Tears」입니다. YOSHIKI가 열 살 무렵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오리콘 주간 2위에 80만 장이 넘는 판매를 기록해 밴드 최대의 히트 싱글로 남았습니다. 원곡의 정서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을 향한 작별이었다면, 채정은이 새로 붙인 한국어 노랫말은 그것을 연인에게 건네는 유예된 작별로 옮겨 놓았습니다.
한국판은 2002년 엠씨 더 맥스가 밴드 이름을 바꾸고 처음 낸 음반 《M.C The Max!》의 타이틀곡입니다. 4인조 문차일드로 데뷔했다가 멤버가 빠지며 해체 직전까지 갔던 세 사람이 이름을 다시 짓고 내놓은 음반이었고, YOSHIKI가 직접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음반에는 4분대의 활동용 버전과 6분 48초짜리 「Original Ver.」이 나란히 실렸는데, 노래방에 등록된 쪽은 원곡의 긴 호흡을 살린 후자입니다. 이후 상업적으로 더 크게 터진 곡이 여럿 나왔지만, 엠씨 더 맥스를 한 곡으로 가리킬 때 여전히 먼저 불리는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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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 - M.C The Max 행복을 줄 수 없었어.. 그런데 사랑을 했어.. 니 곁에 감히 머무른 내 욕심을 용서치마 방황이 많이 남았어 그 끝은 나도 모르는 곳 약하게 태어나서 미안해 그래서 널 보내려고 해~ 언젠가는 돌아갈께.. 사랑할 자격 갖춘 나 되어 너의 곁으로 돌아갈께.. 행복을 줄수 있을 때 아파도 안녕.. 잠시만 안녕.. 간주중 언제나 위태로운 나.. 그런 내가 널 사랑을 했어.. 외로운 고독이 두려워 빨리 못 보내 미안해~ 사는게 참 힘들었어 널보며 난 견뎠어 허나 네겐 보여줄수 없는 내 사랑.. 이별로 ..널 지키려해~ 언젠가는 돌아갈께 흔들리지 않는 나 되어 늦지 않게 돌아갈께 널 많이 사랑하니까 아파도 안녕.. 슬퍼도 안녕... 간주중 언젠가는 돌아갈께 사랑할 자격 갖춘 나 되어 너의 곁으로 돌아갈께 행복을 줄수 있을때.. 아파도 안녕.. 널 위해 안녕.. 너와 내가 사랑하면.. 우리가 정말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만날꺼야.. 행복을 줄수 있을 때 조금만 울자 잠시만 울자 아파도 안녕 널..위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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