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Perfect(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 3")
10cm(십센치)005
작곡10cm
작사10cm
KY92334
곡 소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3'의 OST입니다. 제목은 'Perfect'지만, 완벽해지는 쪽은 화자가 아니라 그가 사라진 뒤의 상대입니다. '내가 없는 너는 이제야 모든 게 다 완벽해'라는 한 줄이 제목의 뜻을 뒤집습니다.
곡 전체가 화자의 자기 비하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별의 원인을 남김없이 자기 탓으로 돌리며 '내가 널 괴롭혔지 / 나 땜에 짜증 났지?', '쓰잘데 없는 나를 제때 버리질 않았으니까 / 멀쩡한 너의 모든 게 엉망이 됐지'라고 되뇝니다. 스스로를 '결말을 맞은 악역 배우', '비참한 끝을 앞둔 괴물'에 빗대며 자신이 지워져야 상대의 이야기가 편해진다고 말합니다.
곡은 '어제는 아름답고 / 오늘은 지옥 같아' 두 줄로 열고, 같은 두 줄로 닫힙니다. 지옥 같은 오늘에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도는 구조가,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좀 나았을 텐데'라는 뒤늦은 후회와 맞물립니다.
부른 이는 10cm, 권정열입니다.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담담한 창법으로 폭넓게 사랑받아 온 그가 밑바닥까지 내려간 자책을 과장 없이 밀어붙이는 대비가 곡의 인상을 만듭니다. 이별 상대를 원망하는 대신 끝까지 자기를 깎아내리는 화법이, 청춘 연애를 그린 원작 드라마의 결과도 맞물립니다. 2018년 9월 발매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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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름답고 오늘은 지옥 같아 바늘처럼 따가운 빗물이 멈추지 않네 눈앞이 캄캄해져 볼 수 없고 숨도 못 쉰다더니 정말 그렇네 내가 널 괴롭혔지 나 땜에 짜증 났지? 내 주제를 알았을 때쯤 영화는 끝났네 결말을 맞은 악역 배우처럼 나는 지워져 가고 너는 더욱더 빛났지 쓰잘데 없는 나를 제때 버리질 않았으니까 멀쩡한 너의 모든 게 엉망이 됐지 내가 없는 너는 이제야 모든 게 다 완벽해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좀 나았을 텐데 넌 내가 불안하지? 나 땜에 곤란했지 난 손에 닿은 모든 것들을 망가 뜨렸지 비참한 끝을 앞둔 괴물처럼 나를 물리쳐야만 지루한 이야기가 끝나지 쓰잘데 없는 나를 제때 버리질 않았으니까 멀쩡한 너의 모든 게 엉망이 됐지 내가 없는 너는 이제야 모든 게 다 완벽해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좋았는데 너를 생각하는 이 밤이 더럽게 구차해서 유치한 말을 밤새워 중얼거렸지 내가 없는 너는 아무리 생각해도 완벽해 내가 눈치가 빨랐다면 좀 나았을 텐데 이제 너는 문제없는 평화로운 밤을 어제는 아름답고 오늘은 지옥 같아.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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