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 가거라삼팔선(Disco Ver.)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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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삼팔선(Disco Ver.)

남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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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127/197/26오늘
유니크 방문자1
작곡박시춘
작사이부풍
노래방 번호
TJ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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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광복 뒤 남한의 음반 산업은 설비도 원료도 거의 남지 않은 자리에서 다시 출발해야 했습니다. 그 어려운 시기에 처음으로 음반 제작에 성공한 곳이 고려레코드였고, 「가거라 삼팔선」은 그 회사에서 남인수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나왔습니다. 1948년 6월에 이미 신문 광고가 실린 것으로 미루어 그해 봄에 발매된 것으로 봅니다. 같은 음반 뒷면에는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희망 삼천리」가 담겨 있어, 한 장의 판이 기쁨과 아픔을 나란히 싣고 있었습니다.

노랫말은 사람을 부르는 말투로 문을 엽니다.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로 두 번 묻고,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 리길」이라고 스스로 답합니다. 산과 물이라는 자연의 장벽을 먼저 세워 두고, 정작 길을 막고 있는 것은 그것이 아니라고 뒤집는 구성입니다. 후렴에서는 꿈마다 너를 찾는다는 말을 두 번 겹쳐 부르며 그리움을 밀어 올립니다.

노랫말은 이부풍이 쓰고 곡은 박시춘이 붙였습니다. 이부풍은 본명이 박노홍으로 1931년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뒤 대중가요 노랫말로 옮겨 온 사람이고, 박시춘은 기타 연주자 출신 작곡가입니다. 두 사람은 1930년대 후반 남인수를 단숨에 정상으로 올려놓은 「애수의 소야곡」을 함께 만든 사이였고, 열 해 남짓이 지나 다시 모여 이 곡을 내놓았습니다.

1918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난 남인수는 1930년대부터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노래했고,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비롯해 수많은 곡을 남겼습니다. 이 노래는 처음 음반에 실렸을 때와 지금 불리는 형태가 같지 않습니다. 뒷날 절이 보태지면서 세 절짜리로 자랐고, 오늘날 익숙한 판본은 그렇게 늘어난 쪽에 더 가깝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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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 삼팔선 - 남인수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 리길
꿈마다 너를 찾어 꿈마다 너를 찾어
삼팔선을 탄한다
간주중
아~ 꽃 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 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매고 넘던 고갯길
산새도 너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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