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무정한그사람
은방울자매009
작곡송운선
작사반야월
TJ1206
곡 소개
떠나는 이를 붙잡지 못하고 말없이 보내야 하는 이별의 심정을 담은 노래입니다.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붙잡아도 소용없음을 아는 화자는 슬픔을 삼킨 채 떠나는 뒷모습을 지켜봅니다.
이별의 자리에는 항구의 소리가 들어찹니다.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배가 떠나며 울리는 소리 하나하나가 화자의 가슴을 때리고, 2절에서는 '바람소리 파도소리'가 그 가슴을 찢어 놓습니다. 떠나는 이는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작별 인사조차 없이 매정하게 등을 돌립니다.
그런 상대를 화자는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라고 부릅니다. 원망처럼 들리는 이 호칭에는 그러나 미움보다 그리움이 더 짙게 배어 있습니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라는 구절처럼, 떠나는 이도 남는 이도 결국 같은 아픔이라는 걸 화자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야월 작사·송운선 작곡의 이 곡은 1965년 은방울자매 음반에 실려 '삼천포 아가씨'와 나란히 사랑받은 곡입니다. 항구와 이별이라는 소재, 두 목소리가 맑게 겹쳐지는 창법은 1960년대 은방울자매가 즐겨 그린 정서의 세계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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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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