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 키작은하늘 앨범 커버
국내

키작은하늘

장혜진
003
순위
전체#13,59480,198703
국내#8,38259,242510
아티스트 내#1071
보관플레이리스트 1 포함
작곡서영진
작사이승호
노래방 번호
TJ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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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키작은 하늘엔 잿빛구름 / 비라도 내릴듯해.' 무거운 발걸음으로 회색빛 하늘을 올려다보는 첫 장면부터, 이 곡은 이별 직후의 잿빛 정서를 하늘에 투영합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낮게 내려앉은 하늘이 화자의 마음 그 자체입니다.

곡은 배신감과 상실을 담담히 풀어냅니다.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주리라 믿었는데'라는 믿음이 무너지고,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건 /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거야'라는 뼈아픈 결론에 이릅니다. 사랑이 끝난 뒤에야 그 사랑의 실체를 의심하게 되는, 이별의 잔인한 뒷면입니다.

그러나 원망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 그대를 잊을 수 없을것 같아'라는 마지막 고백은, 미움과 미련이 뒤엉킨 자리에서 결국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을 남깁니다. 떠난 사람을 붙들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마음이 곡을 닫습니다. 원망과 그리움 사이를 오가는 이 마무리가, 이별 노래가 흔히 택하는 단호한 결별과는 다른 여운을 남깁니다.

'키 작은 하늘'은 장혜진이 1992년 2집 타이틀곡으로 발표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곡입니다. 허스키한 음색과 넓은 음역을 지닌 그녀는 이 곡으로 가창력 있는 발라더로 자리 잡았고, 이후 '1994년 어느 늦은 밤', '내게로' 등으로 이어지는 대표곡 계보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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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발걸음이 힘에 겨워 
회색빛 하늘만 바라보았어 
키작은 하늘엔 잿빛구름 
비라도 내릴듯해 
고개숙인 가로등에 비를 보듯 
보이는 사랑만 했는지 몰라 
어깨에 떨어진 빗물처럼 
느낄수도 있잖아 
그대만은 나를 영원히 지켜주리라 
믿었는데 
이렇게 날 떠나갈 수 있는건 
함께한 사랑은 없었던거야 
하지만 남겨진 가슴가득 고인 
그대의 눈빛은 그대로인데 
못다한 사랑이 너무 많이 남아 
그대를 잊을 수 없을것 같아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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