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를사랑한인어(마이걸OST)
조관우곡 소개
SBS 드라마 마이걸의 OST로, 2005년 발표된 곡입니다. 상어를 사랑한 인어라는 제목 자체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랑의 운명을 한 장면으로 그려냅니다. 인어가 상어를 사랑하면 다가갈수록 다칠 수밖에 없듯, 화자의 사랑도 시작부터 상처를 예감합니다.
첫 구절이 그 예감을 분명히 합니다. '말로 할 순 없었지만 처음 보던 그때부턴가 봐, 내게로 와 나를 다치게 할 것도 난 알아.' 다칠 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마음이 노래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화자가 바라는 건 거창한 사랑이 아닙니다. 너무 놀라지도 설레지도 아프지도 말고, 가끔은 지루하다 투정하는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이 후렴을 채웁니다.
그러나 그 평범함조차 화자에겐 닿지 않습니다. '모른 척하는 네가 미워서 그만 두고도 싶지만, 너 없이는 안 되는 걸 너조차도 알기 때문에.' 부담 주기 싫어 마음을 숨긴 채 슬프게 곁을 지키는 짝사랑의 정서가 곡을 관통합니다. 사랑한다 먼저 말하면 너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다는 마지막 상상은, 끝내 건네지 못한 고백으로 남습니다.
조관우는 판소리 명창 조통달의 아들로, 국내 팔세토 창법의 대가로 불리는 가수입니다. 1집 늪으로 13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며 파격적인 고음의 가성을 가요계에 각인시켰고, 국악에서 길어 올린 한의 정서를 자신의 노래에 녹여온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 특유의 가성이 닿지 못하는 사랑의 애틋함을 한층 처연하게 끌어올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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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순 없었지만 처음 보던 그때부턴가 봐 내게로 와 나를 다치게 할 것도 난 알아 너무 많이 놀라지도 설레지도 아프지도 말고 가끔씩은 지루하다며 투정하는 사랑 평범해도 그런 사랑 하고 싶은 내 맘 아니 모른 척하는 네가 미워서 그만 두고도 싶지만 너 없이는 안 되는걸 너조차도 알기 때문에 너에게 부담주긴 싫어 지금도 네 곁에 있어 슬프게 나 간주 넌 다른 말을 하려는데 사랑한다 먼저 말을 하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지 너무 궁금해 평범해도 그런 사랑 하고 싶은 내 맘 아니 모른 척하는 네가 미워서 그만 두고도 싶지만 너 없이는 안 되는걸 너조차도 알기 때문에 너에게 부담주긴 싫어 지금도 네 곁에 있어 슬프게 말로 할 수 있는 사랑 그래야만 내 맘 아니 모른 척하는 네가 미워서 그만 두고도 싶지만 너 없이는 안 되는 걸 너조차도 알기 때문에 너에게 부담주긴 싫어 지금도 네 곁에 있어 슬프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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