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흑산도아가씨 앨범 커버
국내

흑산도아가씨

이미자
005
작곡박춘석
작사정두수
노래방 번호
TJ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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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외딴 섬에서 뭍을 바라보다 얼굴이 까맣게 타버린 처녀가 있습니다.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 흑산도라는 절해고도에 갇힌 채, 닿을 수 없는 땅과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 살갗을 그을릴 만큼 사무친다는 것이 이 노래의 한 장면입니다. 거듭되는 '검게 타버린'은 햇볕이 아니라 기다림이 남긴 자국입니다.

둘째 절에서 그리움의 대상은 '머나먼 그 서울'로 옮겨집니다.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라는 물음에는, 섬에 묶인 처지가 떠도는 나그네인지 유배인지조차 가늠되지 않는 막막함이 배어 있습니다. 천 번 만 번 밀려오는 물결만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화자의 시선은 늘 바다 너머 서울을 향합니다.

이 곡에는 실제 사연이 깃들어 있습니다. 1965년 봄 육영수 여사가 흑산도 어린이들의 서울 소풍을 주선한 일에서 영감을 얻어 작사가 정두수가 노랫말을 짓고 작곡가 박춘석이 곡을 붙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래한 이미자는 1965년 박춘석과 만나 평생의 콤비를 이루었고,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훗날 이 곡을 제목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만들어질 만큼 그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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