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를사랑해줘요Part2
하동균곡 소개
사랑 노래의 흔한 구도를 한 칸 비틀어 놓은 곡입니다. 화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두고, 정작 그녀가 마음에 둔 다른 사람에게 '그녈 사랑해줘요'라고 부탁합니다. '잊지 못하나 봐요 하루의 반을 울기만 하죠', '멍한듯이 눈물 흘리는 그녀를 보는게 너무 힘들죠'라는 도입은, 떠난 사람을 그리며 우는 그녀를 곁에서 지켜보는 한 사람의 아픔에서 출발합니다.
곡의 정서가 사무치는 것은, 화자가 끝내 자신을 지워 가는 데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많이 불편해하면 그땐 더 멀리 비켜줄게요'라는 후렴은, 그녀가 행복해지기만 한다면 자기 자리를 내어 주겠다는 양보입니다. 짝사랑의 절정에서 흔히 보이는 집착 대신, 사랑하는 이의 눈물을 멈추는 것이 먼저인 마음이 곡 전체를 지배합니다.
2절에서 그녀는 꿈에서나마 그 사람을 만나 웃고, '얕은 잠에서 깨면 다시 눈물 꺼내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그녀는 모르나 봐요 그녀를 사랑하는 날'이라는 구절은 화자의 마음이 끝까지 닿지 못했음을 못 박고, '언제쯤 올건지만 가르쳐줘요 그때까지만 나 있을게요'라는 마지막은 그녀 곁을 떠날 날을 스스로 정해 둔 사람의 체념으로 곡을 닫습니다.
하동균은 호소력 짙은 가창으로 알려진 발라드 가수로, 이 곡의 노랫말을 직접 썼습니다. 같은 이야기의 후속 격인 'Part 2'에 해당하며, 짝사랑의 슬픔을 양보라는 정서로 끌어올린 점에서 그의 정체성이 짙게 배어 있는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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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하나 봐요 하루의 반을 울기만 하죠 멍한듯이 눈물 흘리는 그녀를 보는게 너무 힘들죠 두 손에 사진을 들고서 하얀 먼지를 털어내고 당신 얼굴 보이면 눈에 눈물 고이는 그녈 안아주세요 그녀의 곁에 제발 돌아와줘요 당신이 다시 한번 사랑해줘요 당신이 나를 많이 불편해하면 그땐 더 멀리 비켜줄게요 보고싶은가봐요 하루의 반을 웃기만 하죠 당신 있는 꿈에서나마 그녀는 웃을 수 있는가 봐요 얼굴에 웃음을 띄고서 꿈에 당신을 부르다가 얕은 잠에서 깨면 다시 눈물 꺼내는 그녈 안아주세요 그녀의 곁에 제발 돌아와줘요 당신이 다시 한번 사랑해줘요 당신이 나를 많이 불편해하면 그땐 더 멀리 비켜줄게요 (비켜줄게요) 당신을 만나게 되면 사랑한다 말해 달래요 그녀는 모르나 봐요 그녀를 사랑하는 날 그녈 안아주세요 그녀의 곁에 제발 돌아와줘요 당신을 내가 대신 할 수 없네요 언제쯤 올건지만 가르쳐줘요 그때까지만 나 있을게요 그때까지만 사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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