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의성
더클래식곡 소개
마법에 걸린 공주를 구하러 늪을 건너고 어둠의 동굴을 지나는 한 사람의 모험으로 곡이 열립니다.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이라는 첫 구절부터, 이 노래는 현실의 연애담이 아니라 동화의 문법을 빌려 사랑을 그립니다. 화자는 '두 손을 모아 기도 했죠 /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라며 자신의 사랑을 구출의 여정으로 바꿔 놓습니다.
곡의 정점은 후렴에서 두 사람의 몸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에 이어 '자유롭게 저 하늘을 /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로 이어지면서, 구출의 모험은 함께 하늘을 나는 해방감으로 풀립니다. 시련을 통과한 끝에 남는 것이 승리가 아니라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이라는 동행의 다짐이라는 점이, 이 노래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작사·작곡을 맡은 김광진은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던 중 공주를 구하러 가는 설정에서 가사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굴과 성, 늪을 건너는 모험의 이미지가 가사에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은 그 출발점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더클래식은 1994년 데뷔한 팀으로, 마법의성은 그해 발표한 1집의 곡입니다. 랩과 댄스가 가요계를 채우던 시기에 동화 같은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자리를 잡았고,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어른을 위한 동요'처럼 불리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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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 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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