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a(쓰르라미 울 적에 해 ED)
対象a(ひぐらしのなく頃に解 ED)
안니나anNina
곡 소개
'당신의 주검에 흙을 뿌립니다 / 그것이 금지된 일이라 해도' — 곡은 시신을 묻는 금지된 행위로 조용히 문을 엽니다. 피아노와 베이스가 끄는 재즈풍의 어두운 선율 위에서, 화자는 '어째서 죄가 있는 걸까 / 어째서 벌이 있는 걸까'를 거듭 되묻습니다.
이 장면은 그리스 비극 '안티고네'에서 왔습니다. 매장이 금지된 오빠의 시신을 국법을 어기고 묻은 안티고네의 이야기가 가사 전체에 깔려 있고, 제목 '対象a(대상 a)'는 정신분석가 자크 라캉이 말한 욕망의 대상 개념에서 따온 것입니다. '순수한 눈빛의 쾌락에는 / 감출 수 없는 유혹이 있었다'는 구절, '죄가 있는 건 체념하고 있기 때문 / 벌이 있는 건 너무 많이 바라기 때문'이라는 자문이, 금기와 욕망 사이에서 무너지는 마음을 더듬습니다.
마지막은 해소가 아니라 기원으로 닫힙니다. '아침이 오면 웃을 수 있을까 / 잃어버린 건 아무것도 없다고 / 빌고, 계속 빈다' — 끝내 답을 얻지 못한 채 기도만 반복되는 미해결의 여운이, 이 곡이 실린 '쓰르라미 울 적에 해(解)'의 비극적 순환과 포개집니다.
anNina(안니나)는 보컬 Annabel(안나벨)과 작곡가 bermei.inazawa가 이룬 유닛으로, 두 사람의 이름을 합쳐 지은 명의입니다. 아르헨티나계 일본인 가수 Annabel의 서늘한 음색이 곡의 처연한 공기를 완성합니다. 본 곡은 2007년 발매되어, 애니메이션 음악으로는 드물게 문학적 모티프를 정면으로 끌어들인 엔딩 테마로 평가받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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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なたの亡骸に土をかける それが禁じられていたとしても 純粋な まなざしの快楽には 隠しきれない誘惑があった どうして罪があるのだろう どうして罰があるのだろう 骨の尖は あまりにも白く 無限につづく闇をさそった 何もかもが あざやかにみえて すぐに消えてしまう あなたの思い出に鍵をかける それが損なわれて いたとしても 狂おしい愛情の奥底には 抑えきれない衝動があった かけらをひろい集めながら 夢の終わりを待っていた 罪があるのは諦めているから 罰があるのは求めすぎるから 何もかもが置き去りにされて まわる まわりつづける 朝がくれば笑えるだろうか あの日のように 笑えるだろうか 失くしたものは 何ひとつないと 願う 願いつづけ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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