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노래 (HUNTER x HUNTER ED)
風のうた (HUNTERxHUNTER ED)
혼다 미나코本田美奈子
곡 소개
1999년판 애니메이션 'HUNTER×HUNTER'의 엔딩 테마로 쓰인 곡입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였던 혼다 미나코(本田美奈子)가 부른 발라드로, 헌터 시험을 향해 고향을 떠나는 곤(ゴン)을 배웅하는 미토 누나의 마음에 곡의 정서가 포개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래는 떠나보내는 자의 목소리로 시작합니다. '대지에 스치는 바람의 소리를 들었구나', '먼 기억을 불러 깨운다'라는 도입은, 떠날 사람이 이미 바깥세상의 부름을 들어버렸음을 알아챈 화자의 체념 섞인 인정입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끝에 무엇이 있는지, 숲 너머의 미래를 알아버렸구나'라는 구절에서 그 인정은 더 또렷해집니다.
그래서 후렴은 붙잡는 대신 등을 떠밉니다. '가거라, 자, 약속의 집을 돌아보지 말고', '믿으렴, 자, 넘쳐흐르는 마음을 강함으로 바꿔서' — 명령형으로 이어지는 이 말들은 떠나는 이를 위한 축복이자, 남는 자가 스스로를 다잡는 주문이기도 합니다. '뛰어다니는 너의 발소리를, 나는 홀로 바람 속에서 찾는다'에 이르면 배웅의 다정함 뒤에 남겨진 자의 외로움이 비칩니다.
'거친 바다를 모르는 강의 흐름처럼, 바꿀 수 없는 운명이 있는 것이겠지'라는 후반의 구절은 떠남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이는 대목입니다. 마지막에서 화자는 '네가 선택하는 모든 것을 저 바람이 끌어안아 줄 거야, 별의 기도가 잠들 수 있도록'이라며, 자신이 함께하지 못하는 길마저 자연과 별에 맡기듯 곡을 닫습니다.
혼다 미나코는 1985년 아이돌로 데뷔한 뒤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 등의 무대에서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가희였습니다. 2005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38세에 세상을 떠났으나, 맑고 단단한 그의 목소리는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등을 배웅하는 이 곡 안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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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いたのね 大地にそよぐ 風の声 遠い記憶 呼びさます 覚えてる? 青いすみれの 最初の香り あなたの命 あたためた 雲の流れる先に 何があるというの 森の向こうの未来(あした)を知って しまったのね 行きなさい さぁ 約束の家 ふりむかないで 信じなさい さぁ あふれる想い 強さに変えて 駆けまわる あなたの足音 わたしはひとり 風にさがすわ 月あかり 波の彼方に 光る影 強い絆 呼んでいる 夕凪の 海に映った あなたの瞳 遥かな空を 見つめてる 荒れる海を知らない 川の流れのように 変えることのできない 運命があるのね 行きなさい さぁ こころで聞いた 声のほうへ 信じなさい さぁ あなたが選ぶ すべてのものを あの風が 抱きしめてくれる 星の祈りが 眠れる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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