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백
주현미0011
작곡정풍송
작사정욱
TJ34824
곡 소개
처음 만난 순간 두 사람은 하얀 가슴에 오색 무지개를 곱게 그렸습니다. 사랑이 진해질수록 그릴 그림도 많아져서, 화자는 '여백도 없이 빼곡빼곡' 가슴을 가득 채웠다고 말합니다. 이 노래는 그렇게 빈틈없이 채워졌던 마음에 어느 순간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이 생기는 때를 그립니다.
제목 '여백'은 그 비어 가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가득 찼던 사랑이 조금씩 지워지며 남는 틈을, 화자는 원망이나 분노 대신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라고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사랑이 식는다고 단정하지 않고, 그 빈자리의 정체를 스스로도 가늠하지 못한 채 더듬는 태도가 곡 전체의 결을 만듭니다.
후렴은 답을 내리는 대신 질문을 더 멀리 밀어냅니다.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 내 마음도 흘러 가는데 /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 흘러가는 바람과 구름에 자기 마음을 포개 놓고, 이 여백이 어디서 끝날지 모른 채 곡을 닫습니다.
주현미는 1980년대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등으로 한 시대를 대표한 트로트 가수입니다. '여백'은 그 짙고 또렷한 음색으로 부르는 후기 대표곡으로, 원로 작곡가 정풍송이 곡을 붙였고 KBS 가요무대 같은 무대에서 꾸준히 불려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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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우린 서로 마음이 끌려 하얀 가슴에 오색 무지개 곱게 곱게 그렸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 그려야 할 그림도 많아 여백도 없이 빼곡빼곡 가슴 가득 채워놓았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 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 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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