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사화
남진006
작곡김동찬
작사김병걸
TJ38623
곡 소개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동백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계절을 갈아입으며 다시 찾아와 꿈을 주고는, 또 어디론가 가버리는 그 존재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곡이 열립니다. 상사화는 꽃과 잎이 서로를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는 꽃으로, 제목부터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을 품고 있습니다.
화자는 그 인연을 차마 놓지 못합니다.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는 한 줄에 미련이 응축돼 있고, 향기마저 떠나보낸 뒤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며 사랑이 꽃잎처럼 흩어지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피고 지는 꽃의 순환에 자신의 사랑을 겹쳐 놓는 솜씨가 곡의 정조를 잡아줍니다.
그러나 노래는 상실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후렴에서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이라며 꽃이 다시 필 것을 믿고,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라고 매듭짓습니다. 떠나보냈으되 마음속에서는 영원히 지지 않는 사랑으로 남겨두는 이 결말이, 슬픔을 체념이 아닌 간직으로 바꿔 놓습니다.
트로트의 대부로 불리는 남진이 부른 이 곡은 김동찬 작곡, 김병걸 작사로, 여러 후배 가수가 방송 무대에서 다시 부르며 트로트 정통 발라드의 한 자리를 지켜온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제된 멜로디 위에 농익은 보컬이 더해져, 꽃에 빗댄 사랑의 영속을 묵직하게 그려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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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아 모란이 아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 아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아 모란이 아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 아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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