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
태진아곡 소개
맺어질 수 없는 줄 알면서도 빠져버린 사랑을 노래합니다. '사랑해선 안되나요 정이들면 안되나요 / 주고 싶은 사랑도 받고 싶은 그 정도 / 우리들은 안되나요'라는 첫 물음이, 허락되지 않은 마음 앞에서 망설이는 화자의 처지를 단번에 드러냅니다. 사랑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 사랑을 멈추지 못하는 모순이 곡의 출발점입니다.
돌이킬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비유가 가사의 중심을 잡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 이미 깨진 유리잔 인걸'이라며, 화자는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거듭 확인합니다. 그럼에도 '이제와서 어떻해요 / 이미 사랑해버린 걸'이라는 고백에서 보이듯, 체념과 미련이 한데 엉켜 쉽사리 마음을 정리하지 못합니다.
노래가 끝내 도달하는 곳은 작별을 위한 시간입니다.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 설 수있게'라는 구절이, 마지막에 반복되며 곡을 맺습니다. 관계가 이어질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단숨에 등 돌리지는 못하고, 마음을 정리할 약간의 시간만이라도 달라는 부탁이 체념의 정서를 절절하게 만듭니다.
태진아는 오랜 세월 정통 트로트의 한 축을 지켜온 가수로, 이 '애인'은 허락되지 않은 사랑의 안타까움을 담은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려한 기교보다 절제된 목소리로 체념과 미련 사이의 흔들림을 담담히 풀어내, 트로트 특유의 한과 정서를 진하게 머금은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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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선 안되나요 정이들면 안되나요 주고 싶은 사랑도 받고 싶은 그 정도 우리들은 안되나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이미 깨진 유리잔 인걸 이제와서 어떻해요 이미 사랑해버린 걸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 설 수있게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이미 깨진 유리잔 인걸 이제와서 어떻해요 이미 사랑해버린걸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 설 수있게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 설 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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