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예뻐요(뮤지컬'빨래'OST)
홍광호곡 소개
뮤지컬 '빨래'에 등장하는 사랑 고백 넘버입니다. 서울살이에 지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달동네를 배경으로, 마음에 담아둔 사람을 향한 떨리는 고백이 이 노래에 담깁니다. 같은 구절을 두 번 반복하며 시작하는 도입부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은,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마음의 떨림을 그대로 옮긴 듯합니다.
곡은 작은 바람들을 하나씩 포개며 감정을 키웁니다. '꼭 한번만 내게 말을 걸어 준다면 / 꼭 한번만 웃는 얼굴 보여 준다면 / 꼭 한번만 내민 손을 잡아준다면 / 밤 하늘을 날 수도 있을 텐데'. 말 한 번, 웃음 한 번, 손 한 번이면 하늘을 날 것 같다는 소박한 가정이, 고백을 앞둔 사람의 부푼 마음을 가장 정직하게 드러냅니다.
그러면서도 화자는 자신의 마음이 닿았는지 확신하지 못합니다. '들리나요 내 맘 외치는 소리 / 보이나요 내 두 눈에 흐르는 눈물 / 느끼나요 타버릴 것 같은 내 심장'. 외침·눈물·심장을 차례로 내밀며 묻는 이 대목에서, 짝사랑의 절절함이 한꺼번에 터져 나옵니다. '짧게 웃고 길게 우는 사랑 준 사람'이라는 구절은, 잠깐의 기쁨보다 긴 그리움을 안긴 그 사람의 무게를 압축합니다.
홍광호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폭넓고 단단한 가창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 곡은 작곡 민찬홍, 작사 추민주가 만든 '빨래'의 넘버로, 낮고 단단하게 시작해 후렴에서 크게 차오르는 구조가 고백의 정서와 맞물리며, 뮤지컬을 넘어 단독 발라드로도 자주 불리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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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가을밤 잠 못드는 사랑 준 사람 짧게 웃고 길게 우는 사랑 준 사람 꼭 한번만 내게 말을 걸어 준다면 꼭 한번만 웃는 얼굴 보여 준다면 꼭 한번만 내민 손을 잡아준다면 밤 하늘을 날 수도 있을 텐데 들리나요 내 맘 외치는 소리 보이나요 내 두 눈에 흐르는 눈물 느끼나요 타버릴 것 같은 내 심장 밤 하늘을 함께 날고 싶은 사람 참 예뻐요 이런 내 맘 아나요 참 예뻐요 나와는 다른 사람 가을밤 잠 못드는 사랑 준 사람 짧게 웃고 길게 우는 사랑 준 사람 나완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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