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 조용히안녕(Last Good-Bye) 앨범 커버
국내

조용히안녕(Last Good-Bye)

규현
0010
작곡심은지
작사심은지
노래방 번호
TJ4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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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눈물 쏟으며 거창하게 헤어지는 이별조차 화자에게는 사치입니다. '나의 이별은 혼자서 보잘것없이 치러지는데'라는 구절이 말하듯, 이 곡은 상대가 알지도 못하는 짝사랑을 혼자 접어야 하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위로 한 번 받을 자격도 없이, 시작에도 마지막에도 어차피 혼자였던 마음을 스스로 정리합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작별 인사 한마디뿐입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해줄 수 있는 전부라곤 안녕 / 네게 고작 안녕'에서, 가엾은 자기 사랑에게 마지막까지 뭐든 해주고 싶지만 건넬 수 있는 게 안녕 두 글자밖에 없다는 무력감이 곡의 정점을 이룹니다.

마지막 장면이 그 아픔을 한 번 더 비틉니다. 작별 인사였는데도 상대는 그 뜻을 모른 채 해맑게 웃어 주고, 늘 바라 왔던 그 미소가 하필 오늘은 아픕니다. 어디서든 다시 마주치겠지만 이것이 진짜 마지막 인사라는 걸 혼자만 아는 채로, 떨어지지 않던 그 말 '이젠 정말 안녕'을 끝내 삼키듯 내뱉으며 곡이 닫힙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이자 발라드 라인 KRY의 일원으로, 섬세한 음색과 감정선으로 솔로 발라드에서 입지를 다져 온 가수입니다. 이 곡은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Waiting, Still)'에 실렸는데, 입대를 앞두고 내놓은 가을 발라드 3부작의 마지막 장으로, 피아노와 스트링이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절함을 끌어올립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눈물 쏟으며 거창하게
서로 이별할 수 있음이
축복이라 느껴진다 
나의 이별은 혼자서
보잘것없이 치러지는데
이별했다고 따뜻하게
위로 한번 받을 수 있음이
사치라고 느껴진다 
나의 사랑은 아무도 모르게
접어야만 하는데

참 오래도 끌어왔다
시작에도 마지막에도
어차피 혼자였을 것을 돌아보니

너무 초라했던 고단하기만 했던
내 사랑
헛된 기대와 잦은 실망에
지쳤을 내 사랑
혼자 이별하는 날 뭐든
해주고 싶지만 
가엾은 내 사랑 마지막까지도 

너무 초라하다
보잘것없이 저문다 내 사랑 
마지막이라도 웃을 수 있게
해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거라곤
해줄 수 있는 전부라곤 안녕
네게 고작 안녕

참 오래도 미뤄왔다
나만 아님, 나만 놓으면
이렇게 쉽게 끝날 것을
돌아보니 
 
너무 초라하다
보잘것없이 저문다 내 사랑 
마지막이라도
웃을 수 있게 해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거라곤
해줄 수 있는 전부라곤 안녕
네게 고작 안녕

작별 인사였었는데
넌 해맑게 웃어주네
그 미소를 바래왔는데
오늘은 아프다 

우리 어디서든 언제든
다시 마주치겠지만
이게 마지막 인사란 것도
나는 잘 알기에
쉽게 뱉지 못한 말
떨어지지 않았던 그 말 안녕
이젠 정말 안녕
짱짱이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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