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아씨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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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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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117/187/25오늘
유니크 방문자2
작곡백영호
작사임희재
노래방 번호
TJ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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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1970년 동양방송(TBC) 일일연속극 《아씨》의 주제가입니다. 남편의 외도와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며 한평생을 인내로 살아낸 여인의 일생을 그린 이 드라마는 수도권과 부산에서 시청률 80%를 넘기며 안방을 사로잡았고, 백영호가 곡을 쓰고 임희재가 노랫말을 붙인 이 주제가를 이미자가 부르며 그 한 많은 삶을 고스란히 대변했습니다.

노래는 늙은 여인이 마지막 길을 걸으며 지난 세월을 되짚는 회상으로 채워집니다.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그 설레던 신부의 길과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이 지금 화자가 걷는 길 위에 겹쳐집니다. 같은 길인데 복사꽃 곱게 피어 있던 그 시절은 사라지고, 이제는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목 '아씨'는 옛 시절 젊은 부인을 높여 부르던 말입니다. 화자는 그렇게 불리던 시절로부터 삶의 끝자락까지를 한 자락 길로 이어 붙이고, 뻐꾹새 구슬피 울던 그 길의 끝에서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라는 탄식으로 노래를 닫습니다. 회한이나 원망을 크게 터뜨리는 대신 저무는 노을 하나에 한평생의 서러움을 얹는 절제가 이 곡의 정조를 잡습니다.

이미자는 '동백아가씨'로 대표되는 한국 트로트의 상징적 존재로, 절절하면서도 기품 있는 음성으로 시대의 여인상을 노래해 왔습니다. 흑백 텔레비전 시절 안방을 울린 이 곡은 국내에 본격적인 드라마 삽입곡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대중가요사에서도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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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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