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같았다
dodree(도드리)곡 소개
팀 이름부터 설명이 필요합니다. 도드리는 국악 장단 이름인 도드리에 영어 free를 붙여 만든 말로, 한 장르에 갇히지 않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나영주와 이송현 두 사람으로 이뤄진 이 듀오는 JYP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이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6년 1월 21일 이 싱글을 내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대중적인 팝 위에 국악기와 고유한 창법을 얹은 크로스오버 팝이라고 부릅니다.
「꿈만 같았다」는 그 선언을 이별 노래로 풀어낸 곡입니다. 화자는 첫눈에 숨이 멎었다가 곧 차가운 말에 베입니다. 상대는 밤을 헤집어 놓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어둠 속 방황하던 자신을 비춘 사람이라, 상처와 구원이 한 사람 안에 겹쳐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의 꿈은 달콤한 쪽과 허망한 쪽을 한꺼번에 가리킵니다.
가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님 가시는 길엔 날 두고 가세요」입니다. 옛 노랫말의 어투를 그대로 끌어와 현대적인 팝 문장 사이에 박아 넣은 자리로, 이 팀이 말하는 크로스오버가 소리뿐 아니라 말투에서도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후반부에서는 흩어지고 바스러지는 꿈을 붙들다가 라라라 후렴으로 넘어가고, 이제야 너를 벗었다는 문장으로 스스로를 놓아줍니다. 매달림에서 떨쳐냄으로 넘어가는 전환이 노래 안에서 한 번에 이뤄집니다.
노랫말은 이효민·김민구·최성혁이 썼고, 곡은 김민구·이예준·최성혁·최우정이 함께 붙였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오작교를 본뜬 세트를 써서 팀의 한국적인 결을 눈으로 보여줬습니다. 함께 실린 「본 (本)」이 서로의 시작과 끝이 되는 관계를 노래하며 팀의 출발을 겹쳐 놓은 곡이라면, 표제곡은 그 반대편에서 이미 끝난 인연을 배웅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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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순간에 You take my breath away oh 마음은 무너지네 말해줘 Why you act so cold 차가운 말로 벤 상처는 아문 데 없고 여기 나 홀로 잠 못 들어 All night long 넌 내 밤 속을 헤집어 놨지 So what should I do 어둠 속 길 잃어 방황한 찰나에 날 비춘 그댄 꿈만 같았다 천 번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넌 사라져 님 가시는 길엔 날 두고 가세요 따스한 말들도 꿈만 같았다 비마저 달콤했던 그대 품속에 기억을 뺏겼네 나 홀로 잠 못 드는 All night long 넌 내 밤 속을 헤집어 놨지 so what should I do 어둠 속 길 잃어 방황한 찰나에 날 비춘 그댄 꿈만 같았다 천 번을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넌 사라져 님 가시는 길엔 날 두고 가세요 따스한 말들도 꿈만 같았다 흩어지고 바스러지고 계속해서 사라지는 꿈 불러봐도 메아리만 쳐 너는 운명 같은 꿈 웃어 보이리라 털어버리리라 이 노래를 LALILA 너는 꿈만 같았다 (La La La La) 이제야 너를 벗었다 (La La La La) 꿈만 같았다 님 가시는 길엔 날 두고 가세요 따스한 말들도 꿈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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