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use Of Cards(Full Length Edition)
방탄소년단곡 소개
'카드로 만든 집 그 속에서 우린 / 끝이 보인대도 곧 쓰러진대도'. 손끝의 입김 한 번이면 무너질 카드의 집 — 곧 끝날 걸 알면서도 그 안에 머물기를 택하는 두 사람의 풍경에서 곡이 출발합니다. '또 위태로워 또 위험해'로 시작하는 첫머리부터, 이 사랑은 안정이 아니라 붕괴를 향해 기울어 있다는 사실이 전제로 깔립니다.
화자는 그 위태로움을 모르지 않습니다. '이미 알고 있어도 멈출 수가 없었어'라며, 시간이 갈수록 회복이 아니라 '더 망가져 가기만' 하는 관계를 직시합니다. 그런데도 떠나는 대신 '이대로 조금 더 stay'를 붙드는 데에 이 곡 특유의 비극성이 있습니다. 멈출 수 없음을 알면서 멈추지 않는 마음을 곡은 자책이 아니라 체념에 가까운 어조로 풀어냅니다.
곡 중심엔 시간을 향한 애원이 자리합니다. '시간을 Slow down / 조금만 더 머물러 줘', '입버릇처럼 말해 우린 결국엔 안 돼 / 그래도 난 계속 바래 / 마지막도 너와 함께라면 I'm okay'. 결말이 정해진 관계 앞에서 화자가 바라는 건 영원이 아니라, 끝이 조금만 천천히 와 주는 것 — 그 한 뼘의 유예입니다. 무너질 걸 알기에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이 절박해지는 역설이 후렴 전체를 떠받칩니다.
'House of Cards'는 방탄소년단의 2016년 앨범 'WINGS'에 실린 곡으로, 본 등록본은 인트로 트랙으로도 쓰인 원곡을 풀렝스로 늘린 'Full Length Edition'입니다. R&B 기반의 어두운 무드 위에서, 파멸이 예정된 사랑의 아름다움과 위태로움을 동시에 그려낸 트랙으로 평가받습니다. 'WINGS'는 발매와 함께 빌보드 200 26위로 당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고,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무대로 밀어올린 분기점이 된 앨범으로 꼽힙니다.
무너질 걸 알면서도 손을 떼지 못하는 마음 — 카드의 집이라는 한 이미지 안에 사랑의 절정과 붕괴를 함께 담아낸 점이 이 곡이 오래 회자되는 이유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또 위태로워 또 위험해 So bad (why) 우린 yeah 더 버티기도 지탱하기도 So hard (hard) 안 돼 이미 알고 있어도 멈출 수가 없었어 No way no way no way 쓰러져 시간이 지나 갈 수록 더 망가져 가기만 해 No way no way 또 무너지는 걸 ah 카드로 만든 집 그 속에서 우린 끝이 보인대도 곧 쓰러진대도 카드로 만든 집 바보같이 우린 헛된 꿈이래도 이대로 조금 더 stay 내일이란 게 없듯이 다음이란 건 없듯이 지금 내겐 눈 앞에 너를 뺀 모든 게 지독히 깜깜한 어둠이지 입버릇처럼 말해 우린 결국엔 안 돼 그래도 난 계속 바래 마지막도 너와 함께라면 I'm okay 이미 알고 있어도 멈출 수가 없었어 No way no way no way 쓰러져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 망가져 가기만 해 No way no way 또 무너지는 걸 ah 카드로 만든 집 그 속에서 우린 끝이 보인대도 곧 쓰러진대도 카드로 만든 집 바보같이 우린 헛된 꿈이래도 이대로 조금 더 stay 시간을 Slow down 조금만 더 머물러 줘 oh Please Baby Calm down 조금만 더 더 위태로워 더 위험해 so bad (so bad) 우린 yeah 더 버티기도 지탱하기도 so hard 또 무너지는 걸 ah 카드로 만든 집 그 속에서 우린 끝이 보인대도 곧 쓰러진대도 카드로 만든 집 바보같이 우린 헛된 꿈이래도 이대로 조금 더 stay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