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起风了
买辣椒也用券곡 소개
일본 가수 다카하시 유(高桥优)가 드라마 '심야식당 3(深夜食堂3)' 엔딩으로 부른 '吃醋(ヤキモチ)'를 중국어로 옮긴 곡입니다. 대학생이던 펑친위안(冯沁苑, 활동명 买辣椒也用券)이 친구 미궈(米果)가 새로 쓴 가사로 불러 2017년 인터넷에 올렸고, 원곡 일본어 가사와는 전혀 다른 한 편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노랫말은 청춘의 자취를 되짚는 긴 여정입니다. '这一路上走走停停 顺着少年漂流的痕迹' 멈췄다 다시 걷기를 반복하며 어린 날 떠돌던 흔적을 따라가던 화자는, 역을 나서기 직전 머뭇거리며 고향이 가까워질수록 두려워지는 마음(近乡情怯)에 스스로 웃습니다. 원곡의 자취가 남은 '나가노(长野)의 하늘은 여전히 그렇게 따뜻하다'는 구절(而长野的天 依旧那么暖)에서 바람이 옛 시절을 불러일으킵니다(风吹起了从前).
곡의 한가운데에는 '我曾将青春翻涌成她' 청춘을 통째로 그녀로 빚어냈다는 한 줄이 있습니다. 세상의 크기에 빠져 허우적대고 그 속의 헛된 말에 취하기도 했지만(我曾难自拔于世界之大 也沉溺于其中梦话), 이제는 '心之所动 且就随缘去吧' 마음이 향하는 대로 인연에 맡기겠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에 화자는 '我终将青春还给了她' 끝내 청춘을 그녀에게 돌려주고는, '以爱之名 你还愿意吗' 사랑의 이름으로 너는 아직 마음이 있느냐고 조용히 묻습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큰 인기에도 저작권 문제로 한때 내려갔다가, 2018년 정식 사용 허가를 받아 재발표되었습니다. 원곡자 다카하시 유도 이 번안을 듣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음원 플랫폼에서 누적 재생 수가 10억 회를 크게 넘어선 대표적인 화어권 인터넷 명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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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一路上走走停停 顺着少年漂流的痕迹 迈出车站的前一刻 竟有些犹豫 不禁笑这近乡情怯 仍无可避免 而长野的天 依旧那么暖 风吹起了从前 从前初识这世间 万般流连 看着天边似在眼前 也甘愿赴汤蹈火去走它一遍 如今走过这世间 万般流连 翻过岁月不同侧脸 措不及防闯入你的笑颜 我曾难自拔于世界之大 也沉溺于其中梦话 不得真假 不做挣扎 不惧笑话 我曾将青春翻涌成她 也曾指尖弹出盛夏 心之所动 且就随缘去吧 逆着光行走 任风吹雨打 短短的路走走停停 也有了几分的距离 不知抚摸的是故事 还是段心情 也许期待的不过是 与时间为敌 再次看到你 微凉晨光里 笑得很甜蜜 从前初识这世间 万般流连 看着天边似在眼前 也甘愿赴汤蹈火去走它一遍 如今走过这世间 万般流连 翻过岁月不同侧脸 措不及防闯入你的笑颜 我曾难自拔于世界之大 也沉溺于其中梦话 不得真假 不做挣扎 不惧笑话 我曾将青春翻涌成她 也曾指尖弹出盛夏 心之所动 且就随缘去吧 晚风吹起你鬓间的白发 抚平回忆留下的疤 你的眼中 明暗交杂 一笑生花 暮色遮住你蹒跚的步伐 走进床头藏起的画 画中的你 低着头说话 我仍感叹于世界之大 也沉醉于儿时情话 不剩真假 不做挣扎 无谓笑话 我终将青春还给了她 连同指尖弹出的盛夏 心之所动 就随风去了 以爱之名 你还愿意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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