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돌아와요부산항에(Original Ver.)
조용필001
작곡황선우
작사황선우
TJ557
곡 소개
원래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평범한 사랑 노래였습니다. 작곡가 황선우가 1969년 만든 '돌아와요 충무항에'가 사장될 뻔하다 1972년 조용필에게 건네지면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제목과 가사가 손질됐고, 그리워하는 대상도 떠난 연인에서 헤어진 혈육으로 바뀌었습니다. 1970년대 조총련계 재일동포의 모국 방문이라는 시대 흐름과 맞물리면서, 노래 속 '형제'는 바다 건너 동포를 가리키게 됐습니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 봄이 와도 곁에 없는 혈육을 향한 그리움이 부산의 동백섬과 오륙도, 연락선이라는 구체적인 풍경 위에 얹힙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형제를 향해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라고 부르는 후렴은 개인의 사연을 넘어 한 시대의 정서가 됩니다.
2절에서 화자는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거리가 실은 그리움에 헤매던 긴긴날의 꿈이었다고 돌아봅니다. 말 없는 물결마저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아섰다는 구절에서, 떠나보낸 마음의 무게가 풍경에 스며듭니다. 마지막 후렴이 '돌아와요'에서 '돌아왔다'로 바뀌며 재회의 염원에 한 발짝 다가섭니다.
이 곡은 조용필이 1976년 빠른 템포로 다시 편곡해 자신의 독집에서 발표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무명에 가깝던 그를 단숨에 정상으로 올려놓은 출세작이 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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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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