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구 - LoseLove 앨범 커버
국내

LoseLove

이덕구
2018
순위
전체#2,22680,19883
국내#75559,24246
아티스트 내#13
보관플레이리스트 1 포함
최근 28일 조회 추이7일 1 · 28일 11
7/217/288/48/11오늘
유니크 방문자11
조회 시간대 (KST)피크 새벽 3시
0시6시12시18시23시
작곡이성주
작사이성주
출시일2026-06-22
노래방 번호
TJ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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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매주 하객이 되는 결혼식이 이제 씁쓸하기까지 하다는 문장이 이 노래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남의 식장에 앉아 있는 시간이 쌓이고, 나이는 차오르는데 설렘은 무뎌지고, 내 인생의 사랑은 적성에 안 맞나 보다고 스스로 결론 내리는 자리에서 곡이 굴러갑니다.

특이한 것은 화자가 자기 이름을 노래 안에 그대로 불러 놓는다는 점입니다. 「그런 당신을 보는 덕구는 사는게 미안해져」. 삼인칭으로 자기를 부르는 순간 이 곡은 연애 이야기에서 자기 진단으로 넘어갑니다. 헤어짐의 사유가 상대에게 있지 않고, 상대에게 평범한 삶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자기 판단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후렴은 원망 대신 가정법으로 굴러갑니다. 「당신도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면 외롭지 않을까 나 생각해 / 만약에 진짜 만약에 우리 또 만나면 어차피 결말은 뻔 할 거야」. 다시 만나는 상상을 하면서도 그 결말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하는 대목이라, 미련과 체념이 한 문장 안에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곡이 가장 날카로워지는 곳은 평범을 겨누는 구절입니다. 「항상 평범하게 사는게 다들 최고라고 말하지 / 대체 그 평범에 기준은 누가 정해준건지」. 이 질문이 나온 직후 「이젠 내 노래가 싫어요 / 그대 행복하지 않데요」로 화살이 자기 직업 쪽으로 돌아오고, 마지막은 「열심히 살았는데 좀 억울해」 한 줄로 끊어집니다. 사과도 변명도 아닌 이 억울함이 곡의 실제 결론입니다.

싱어송라이터 이덕구가 직접 쓰고 부른 곡으로, 2020년 11월 발표한 앨범 「동경」에 실렸습니다. 요란한 홍보 없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타고 퍼지며 그의 이름을 알린 곡으로 꼽힙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난 왜 그리 이 시간들 속에서 
너를 좋아했을까 나 다시 묻고 싶어요
  
내 인생의 사랑은 적성에 안맞나봐 
나이도 차고있고 설렘에 무뎌져가고
매주 하객이 되는 결혼식 
이제 씁쓸하기 까지 해 
그런 당신을 보는 덕구는 사는게 미안해져
  
당신도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면 외롭지 않을까 나 생각해
만약에 진짜 만약에 우리 또 만나면 어차피 결말은 뻔 할 거야

항상 평범하게 사는게 다들 최고라고 말하지 
대체 그 평범에 기준은 누가 정해준건지
  
이젠 내 노래가 싫어요 
그대 행복하지 않데요 
걱정만 안겨주는 나는 갈수록 비참해져
  
당신도 당신같은 사람을 만나면 외롭지 않을까 나 생각해
만약에 진짜 만약에 우리 또 만나면 어차피 결말은 뻔 할 거야
  
미안해 평범한 삶을 주지 못할꺼 같아 못나고 싫어져 너 앞에 나
열심히 살았는데 좀 억울해
짱짱이1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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