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한(寒)
(여자)아이들106
작곡소연,안예은
작사소연,안예은
TJ76266
곡 소개
제목의 한자 「寒」은 차가움을 뜻합니다. 끝없이 길게 이어지는 차디찬 계절, 꽃 하나 없는 겨울의 풍경으로 문을 여는 이 곡은, 이별 뒤 홀로 남은 사람의 마음을 계절의 냉기로 번역합니다.
화자는 잊겠다고, 지우겠다고 몇 번이나 다짐했지만 그 결심은 바람 한 번에 휘청입니다. 「단 하루 떠올리지 않은 날 따위 없음을 / 어제는 그리워 오늘은 원망하였음을」이라는 고백처럼, 그리움과 원망 사이를 매일 오가는 지친 마음이 곡을 채웁니다.
가장 시린 장면은 달빛에 있습니다. 나무 사이에 걸린 달은 몇 번이고 다시 차오르는데, 그 달빛이 이별을 녹이기는커녕 화자의 눈물만 차오르게 합니다. 시간이 흘러 계절이 돌아와도 마음은 그 자리에 얼어 있는 상태. 라라라 이어지는 후렴 끝에 「다시 너의 봄을 기다리는 건 내 욕심인 걸까」라는 물음을 남기며, 겨울 다음에 올 봄을 감히 바라도 되는지 스스로에게 되묻습니다.
「한(寒)」은 2021년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미니 4집 「I burn」의 문을 여는 첫 트랙입니다. 리더 소연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함께 쓰고 만든 곡으로, 불타오른다는 뜻의 앨범 제목과 정면으로 대비되는 차가운 서막을 맡았습니다. 배신과 이별로 혼자가 된 쓸쓸함에서 시작해 앨범 전체의 감정 여정을 여는 역할을 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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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구나 차디찬 계절 참 길구나 꽃 하나 없구나 그날의 나 여전하구나 잊겠다 했던 그 다짐은 바람 한 번에 휘청이고 지우겠댔던 그 약속도 전부 거짓이었던 것처럼 단 하루 떠올리지 않은 날 따위 없음을 어제는 그리워 오늘은 원망하였음을 차갑던 그날의 날 믿은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 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다시 너의 봄을 기다리는 건 내 욕심인 걸까 나무 사이 걸린 저 달은 몇 번을 다시금 차올라 이별을 녹이는 달빛에 눈물만 차오르는 나는 단 하루 떠올리지 않은 날 따위 없음을 오늘은 그리워 내일은 원망하였음을 차갑던 그날의 날 믿은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 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다시 너의 봄을 기다리는 건 내 욕심인 걸까
짱짱이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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