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Kingdom(쿠키런: 킹덤OST)
데브시스터즈(DEVSISTERS)(Feat.Jay Marie)곡 소개
게임 쿠키런: 킹덤의 OST로, 자신만의 집과 왕국을 얻은 쿠키들이 새로운 모험을 떠나며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정서를 담은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사는 게임의 세계를 빌리되,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유년의 기억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으로 확장됩니다.
노래는 어린 시절의 풍경을 또렷한 이미지로 불러냅니다. '키가 자그맣고 매일 뛰어다니던 웃음 많은 그 아이가 살던 그곳', '파란 하늘 숲에 향기와 떠다니는 구름 조각들', '시끄럽게 재잘대던 나의 꼬마 친구들'이 차례로 펼쳐지며,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의 따뜻함을 시각과 후각으로 되살립니다.
곡의 중심에는 '노을이 물들면 날 찾던 보고픈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을 향기로만 내게 남아 있는 곳'이라는 구절이 자리합니다. 부르던 목소리는 이제 향기 같은 기억으로만 남았고, 그곳은 '기쁜 추억과 숨 가쁜 설렘이 나를 맞아 주는' 자리로 그려집니다. 어린 시절의 집이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마음이 돌아가고 싶은 원점으로 의미화됩니다.
'내가 어릴 적에 기억하던 내 집은 신나게 누비고 다닌 왕국이었어'라는 구절은 게임의 왕국과 유년의 집을 하나로 포갭니다. 커다랗던 과자 한 조각, 키 크던 담장나무, 한참을 뛰어도 남던 작은 앞마당 같은 묘사가 어린아이의 눈높이를 그대로 따라가, 향수를 동심의 스케일로 그려냅니다.
후반부는 '나의 집으로'를 거듭 부르며 잦아듭니다. 미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Jay Marie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영어 버전도 함께 제작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반복되는 그 부름이 결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 하나로 곡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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