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핑은필요없어(쿠키런: 킹덤OST)
데브시스터즈(DEVSISTERS)(Feat.박지윤)곡 소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2021년 8월 17일 새 캐릭터 파르페맛 쿠키를 선보이며 함께 내놓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입니다. 캐릭터 출시와 그 캐릭터의 이야기를 다룬 업데이트 이벤트, 그리고 이 노래가 같은 날 한꺼번에 공개됐습니다. 부른 사람은 파르페맛 쿠키의 한국어 목소리를 맡은 성우 박지윤으로, 배역의 테마곡을 그 배역의 목소리가 직접 부른 형태입니다.
토핑은 케이크 위에 얹는 장식이자, 이 곡에서는 진심을 가리는 포장을 뜻합니다. 상대는 어제도 내일도 토핑 따위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비에 녹아버리는 설탕을 아쉬워하고 축제가 끝난 뒤 땅에 뿌려진 색종이를 처량하다고 말합니다. 화려한 것이 사라지는 자리에서 슬픔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뜻이니, 필요 없다는 그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화자는 이미 알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화자의 방식도 정면 돌파가 아닙니다. 풍성한 크림 같은 멜로디에 시럽으로 가사를 그리고, 약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색색깔의 토핑을 두른 뒤에야 노래를 건넵니다. 감추는 행위와 전하는 행위가 한 몸으로 붙어 있는 대목입니다. 전환은 「그렇게 짧은 순간 네 맘을 알았어」에서 일어납니다. 상대의 속을 읽은 순간 화자는 둘러쓴 토핑을 전부 쏟아 버리고, 흩어지는 그 토핑이 곧 폭죽이 되고 설탕비가 됩니다.
무대 위를 가득 채운 플래시 불빛이 아이스크림 위 토핑 같다는 상대의 말에 처음으로 웃음이 돌면서, 가림막이던 장식은 축하의 재료로 뒤집힙니다. 라라라 하는 후렴이 반복될수록 더 높게 날아가겠다는 다짐이 함께 세지는 것도 같은 흐름입니다. 게임 캐릭터의 테마곡이지만, 무대에 서는 사람이 왜 굳이 화려함을 두르는지를 다룬 노래로 읽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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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토핑은 필요 없다 내게 말했었지 내일도 토핑은 필요 없다고 말하겠지 비가 오는 날에는 녹아버리고 마는 설탕들이 참 아쉽다고 축제가 끝난 후 땅에 뿌려진 색종이들이 처량해 슬프다고 속삭이듯 말했었지 모두 다른 색깔에 사라지는 진심이 애처롭게 느껴진다고 풍성한 크림 같은 멜로디 시럽으로 가사를 그려 약한 내 맘 들키지 않게 색색깔의 토핑을 둘러 이 노래를 전하고만 싶어 그렇게 짧은 순간 네 맘을 알았어 감춰온 나의 진심 나를 보여줄게 모든 게 녹아내릴 자유를 느끼며 쏟아놓은 토핑들 하늘 높이 날아가 sweet 하게 터진 폭죽 속에 반짝이는 네 얼굴 보면서 나 여기 설탕비 아래서 노래해 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더 높게 하늘을 날아갈래 풍성한 크림 같은 멜로디 시럽으로 가사를 그려 약한 내 맘 들키지 않게 색색깔의 토핑을 둘러 이 노래를 전하고만 싶어 그렇게 짧은 순간 네 맘을 알았어 감춰온 나의 진심 나를 보여줄게 모든 게 녹아내릴 자유를 느끼며 쏟아놓은 토핑들 하늘 높이 날아가 sweet 하게 터진 폭죽 속에 반짝이는 네 얼굴 보면서 나 여기 설탕비 아래서 노래해 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더 높게 하늘을 날아갈래 하늘 위에 뿌려놓은 많은 별사탕 무대 위를 가득 채운 플래시 불빛 마치 아이스크림 위 토핑 같다며 너는 처음으로 웃고 나는 쏟아지는 설탕비와 노래해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나 여기 설탕비 아래서 노래해 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라라라라 랄라라 더 높게 하늘을 날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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